어솨와주말농장

김장배추 병충해 관리

넌오드리햇반 2021. 9. 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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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모종을 심은지 20여일이 지났습니다.

심은시기: 8월말

매주 약을 치고 관리한 덕에 아직 벌레는 많지 않습니다.

오른쪽 작은통엔 목초액이 들었는데, 벌레 쫓는 효과는 덜 한 것 같습니다.

괜히 작물 잎이 상하기만 합니다.

9월에 비가 적당히 내려서 벌레들을 자연스레 쫓아낸 효과도 있습니다.

가뭄에 오면 벌레가 많이 생기거든요.

그런데 한날 한시에 심은 모종이 자라는 속도가 들쑥 날쑥합니다.

한포기는 이제 사망한 것 같습니다.

퇴비를 골고루 섞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물을 듬뿍 주고 살아 날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받고랑에 여분으로 심어 둔 배추도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톡톡이와 나방 애벌레 똥이 보입니다.

애벌레가 있다는 흔적입니다. 잡아야겠죠..ㅋ

배추 사이의 정식 간격을 40cm로 했는데도 서로 잎이 겹칩니다.

내년에는 50cm 정도로 해야겠습니다.

손에 잡힐 듯한 구름이 낮게 드리운 가을의 주말농장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더욱 좋습니다.

곧 겨울을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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