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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다녀오면서 얻은 팁들 모음

넌오드리햇반 2015. 1. 17. 07:21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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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정리)

*셀프서브 : 물건을 스스로 픽업해서 계산하는 제품

*풀서브 : 배송전용 제품들 (배송만 가능)


사실 광명 이케아를 다녀왔다는 글들은 많지만 정작 팁들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 같아 한번 써봅니다.

아무래도 코스트코같은 창고형 매장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고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것도 한몫을 하는 것이겠죠.


1. 가기전


a. 가구스타일

통칭 모던스타일이라고 부르는 북유럽풍 스타일(예제링크)이 대부분입니다.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앤틱 스타일(예제링크2)등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이와 관련된 아이템을 찾기 매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b. DIY가구

이케아는 고급 가구 브랜드가 아닙니다. 북유럽풍 스타일의 DIY 가구 브랜드 중 하나일뿐입니다.

이케아의 경우에도 DIY가구의 특징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몇몇 고가의 제품을 제외하면 내구성은 개인적으로 장담 할 수 없습니다만 쇼룸에 그 수많은 사람들이 앉고 치고 심지어 아이들의 마수의 손길에도 버티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의 내구성은 있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_-a

그러므로 구입하고자 하는 가구를 몇십년 쓸 생각 혹은 가구들을 거칠게 쓰는 타입이라면 신중한 판단(ex. 고장나면 그때그때 바꾸기 vs 거칠게 쓰는 것을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DIY라는 말 그대로 자신이 가구를 조립해야 하는 것도 고려대상 중 하나입니다.


(사견 - 무시가능)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DIY가구의 큰 문제점은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의 경우에도 DIY가구는  옥x에서 중소기업 조립식 서랍 제품을 처음으로 구입한 2년전 즈음으로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마치 대기업 컴퓨터에서 조립식 컴퓨터를 사용할때 처럼의 막연한 걱정이 있었는데 한번 맛을 들이니까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제 방의 대부분은 DIY가구들이 차지하고 있더군요.

아직까진 고장난 가구들은 없지만 2~3년 쓰다가 유행지나거나 고장나면 교체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사용하고 있다보니 현재는 조립식 컴퓨터처럼 부담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게 된 계기가 가구들을 정리하면서 방꾸미기의 큰 장애물 중 하나가 버리기 아까운 유행지난 가구들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저는 가구도 하나의 소모품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c. 매장구성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D%B4%EC%BC%80%EC%95%84#s-2.1

해당링크의 2.1 항목을 참고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정리하자면 쇼룸에서 맘에드는 아이템 기록 - 셀프서브에서 "직접" 아이템 픽업 - 계산 - 배송 or 직접가져가기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d. 판매물품

각종 집안 생활용품 (장난감, 건전지, 그릇, 컵, 시계, 이불, 베개, 바가지..)

가구(DIY)


e. 스케줄


주말은 절대 비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사람 엄청 많습니다.

가능하다면 평일을 추천합니다.

가끔 신문기사에도 나오는 유명한 그 장소인데, 주말에는 항상 줄서서 기다리는 이 곳이 평일엔 이렇습니다.

주말에 다녀오신분들은 결코 공감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f. 스케줄(2)


생활용품이라면 상관 없지만 가구를 보고 맘에 드는 것을 구입하실 생각이라면 스케줄은 최소 2일은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인기제품 (특히 유아용 제품 몇몇)은 점심이 되기 전에 품절이고 대부분의 새벽에 재고를 채우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보니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스케줄은 첫번째 날에 맘에드는 아이템들을 고른 후 둘째날 아침 일찍 맘에드는 아이템들을 픽업하는 형식의 스케줄을 추천합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대부분에 포함이 안되있는 몇몇 제품(ex.매트리스같은 몇몇 풀서브 제품들)은 특정날에 재고가 채워지므로 자신이 사고자 하는 제품이 특정날에 채워지는 재고품인지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번째 날에 재고가 있는 것들은 구입하고 재고가 없는 것들은 둘째날 일찍가서 사는 것이 괜찮지 않을까 라는 분들도 있지만 이케아의 배송은 용량에 상관없이 횟수당 가격입니다! 즉 한꺼번에 사서 배송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밑의 배송쪽에 자세히 적겠습니다.

물론 배송 서비스의 이중부담에 신경 쓰지 않으시거나 애초에 배송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엔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혹은 운이 좋게 첫번째 날에 사고자 하는 가구들 모두가 매진이 안됬을 경우 그냥 운이좋구나 하면서 바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g. 준비물

어디까지나 개인 추천입니다.


물 : 이케아 매장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심심풀이로 1번에서 계산대까지 지름길 없이 걷기만 했는데 15~20분 사이 나옵니다. 문제점은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생활용품 쇼핑도 하면서 가다보면 2~3시간은 우습게 지나가는데 물 파는 곳은 레스토랑과 셀프서브 근처 자판기 뿐이고 생각보다 더워서 갈증이 자주 납니다.


내부온도 : 매장 내부는 매우 덥습니다. 쇼룸 몇개 구경하다보면 땀에 흠뻑 젖어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혹시 패딩등을 입은채로 입장하시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이와의 동행 : 매장안은 사람들로 매우 정신없고 넓고 미로같은 매장과 함께 효과가 중첩되어 미아가 많이 발생합니다. 심할땐 20분에 한번씩 미아찾기 방송 나갑니다. 그리고 아이들 몇몇은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대성통곡(?) 합니다만 나가서 바람쐴 수 있는 곳이 출구외엔 없습니다. 하지만 아동코너등을 포기하기엔 아까운 면도 있으므로 판단은 각자!


QR스캔 : 종종 QR스캔이 동봉되어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스캔을 사용하면 자세한 스펙, 무엇보다도 해당제품의 모든 색깔과 이와 관련된 제품번호를 한번에 볼 수 있으므로 QR스캔 관련 어플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PDF파일로 링크가 이동되니 참고하세요.


길이측정 :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로써 만약 가구 구입이 예정이시면 방길이등을 재는 것이 좋습니다. * 건축관련 종사자 분들은 당연한 소리지만 캐드나 스케치업등을 이용하여 가상으로 가구배치하는 것도 꽤 도움이 됩니다. (스케치업의 경우 3dwarehouse에 이케아 가구 만들어 놓은 애드온들 많습니다.)


h. 아직까지 구현 안된 서비스 (2015.01 기준)


조립서비스 : 아직 안된다고 합니다. 다만 생각보다 조립이 그렇게 까지 어렵진 않습니다! 대부분 제품은 초등학교 과학상자 수준입니다.

인터넷 주문 : 내년 중순쯤에나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2. 교통


자가용은 인터넷에 수많은 팁들이 있으므로 인터넷에 좀처럼 나와있지 않은 대중교통 위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광명역에서 버스를 이용할때 1~4번 출구(서쪽)의 버스정류장은 내리는 용도로만 쓰입니다. 반대로 5~8번 출구(동쪽)의 버스정류장은 타는 용도로만 쓰입니다.

즉, 광명역에서 버스를 타서 이케아로 갈 때에는 5~8번 출구에 내린 후 작은 횡단보도 건너서 타면 됩니다.


하지만 광명역 자체가 전철로 자주 이용하지 않는 역이다보니 (1시간에 한 번 옵니다.) 대부분은 안양역 근처 버스를 이용하여 이케아로 가곤 합니다.




3. 매장 안



매장은 특이하게 입구와 출구가 정해져 있습니다.

출구쪽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내부 직원분에 의해 정해진 입구로 가라고 제지당합니다.

아무래도 매장이 직렬 구성으로 되어있다보니 다소 불편할 수 도 있습니다.

자신은 쇼룸에 볼일이 없고 바로 셀프서브로 가고 싶어도 1번부터 쭉 가야합니다.

중간중간에 지름길이 있는데, 윗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2번에서 9번으로 바로 건너뛸 수 있는 등 여러 지름길이 있는데 보통 구석에 있으므로 해당 룸 구석구석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a. 식당



가장 빠른 루트는 입구 - 쇼룸2 - 왼쪽 구석에 9번으로 가는 지름길 - 10번 룸 - 11번 룸(레스토랑) 입니다. 지름길로만 갈때 소요되는 시간은 약 3분정도입니다. (1번부터 순서대로 11번까지 갈시엔 약 10분정도)

가끔 레스토랑을 건너뛰고 계산대까지 내려와서 계산대 건너 스낵코너를 레스토랑으로 착각하시는 불쌍한 분들이 계시곤 합니다 [..]

가장 한산한 레스토랑 시간은 평일 오후 3시입니다. 줄서서 음식계산까지 10분내외입니다.

반대로 주말 점심의 경우 줄서서 음식계산까지 약 30~60분사이입니다.

기다리는 시간 고려하셔서 적절한 시간대에 맞춰서 식사하시거나 다른 곳(코스트코, 롯데아울렛)에서 식사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은 음식은 초콜릿 무스, 미트볼, 시나몬빵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성비 좋은 음식은 감자튀김(500원), 닭다리(1000원)입니다.


자세한 음식 모습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글에 흔하게 나와있으므로 생략!


케이크&샐러드 옆에 쥬스나 생수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만, 계산대에서 탄산음료 or 커피 무한 리필 컵을 판매합니다. 즉, 마실것을 탄산음료나 커피 무한리필로 해결하실 분들은 케이크 옆에 비치되어있는 쥬스나 생수등은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뒤늦게 무한리필 컵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쥬스나 생수등을 반품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발견합니다.

계산 후 젓가락 스푼등을 챙기는 것 잊지 마세요.


b. 기록




많은 사람들이 낯설어 하는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쇼룸에 비치되어있는 제품 곳곳에 다음과 같은 가격 및 스펙(길이 폭 제질등) 태그가 붙어져 있습니다.



노랑색 태그는 직원문의용 입니다. 풀서브(배송전용)제품이거나 선택가능한 색깔과 재질이 다양한 경우에(ex. 실제 판매되는 색상의 종류는 5가지인데 비치되어있는 가구는 갈색 한가지 일때) 이러한 직원문의가 붙어져 있습니다. 

풀서브 제품은 셀프서브와 달리 해당코너 직원으로부터 주문서 작성후 계산대에서 이를 주면 됩니다.

위에서 말한 핸드폰 어플로 QR리더를 읽으면 해당 제품의 모든 종류와 모델넘버를 알려주니 태그 옆에 QR코드가 있다면 이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예를들면 윗사진의 QR코드를 찍으면 다음 링크로 이동됩니다.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ikea.com/ms/ko_KR/pdf/buying_guides/Professional_office_bg_KR.pdf

직원에게 넘버를 불러주면 재고와 위치등을 알려주고 이러한 위치에 대하여 프린트를 요청하면 뽑아주기도 합니다.



붉은색 태그는 셀프서브(스스로 물건 픽업) 위치가 나타나 있는 태그입니다.

맘에 드는 제품은 윗 사진의 설명처럼 꼭 메모해두시길 바랍니다.


주의 : 붉은색 태그든 노랑색 태그든 재고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귀찮더라도 직원에게 꼭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5개 이하는 재고가 없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재고의 기준은 다른 구입자가 계산대에 계산이 끝나는 그 시점에 재고가 1개 없어지는 것으로 처리됩니다.

즉, 재고품이 셀프서브 어딘가 누군가에게 이끌려 돌아다니는 순간은 결과적으로 계산전이니 여전히 재고가 있는 것으로 처리된다는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황하는 상황 중 하나가 막상 셀프서브에 갔더니 물건이 없는 순간입니다. 실제로 셀프서브 구역에서 몇몇사람들의 "물건이 없어!" 라는 좌절어린 외침을 자주 듣습니다. 이것은 직원에게 따져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므로 재고 리필 날짜 시간 알아보고 다음기회를 기약합시다.

위에서 설명했듯 대부분 물품들(특히 셀프서브 제품들)은 다음날 새벽에 리필되지만 예외도 분명 있으니깐요.


주의2 : 침대만큼은 붉은색 태그가 붙어있더라도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케아 침대의 경우 침대프레임만 산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윗 목록처럼 침대프레임 + 매트리스 + 갈빗살 + 중앙 지지대(가로길이 150cm(퀸), 180cm(킹)만)의 세트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셀프서브



쇼룸을 모두 돌았으면 셀프서브 구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크고 아름다운 물류창고가 나오게 되는데, 이때 자신이 원하는 제품의 번호를 기록한 것을 토대로 해당 물품을 찾으면 됩니다.

원하는 제품의 번호를 알지만 어디에 비치되어있는지 모른다면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해당 물품의 위치를 찾으시면 됩니다.




위와같이 진열대 번호와 섹션번호가 모두 적혀있으므로 물건 자체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몇몇 아이템의 경우 세트형식 (A+B)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림처럼 섹션번호판 우측에 제품명이 적혀져 있는데 이 제품명에 세트아이템인 경우 세트아이템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트아이템이라면 모두 카트에 놓으시길 바랍니다. 세트일부만 가지고 올경우 계산이 되지 않으며 다시 픽업하러 가야합니다.




크고 아름다운 가구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모양의 카트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쇼핑카트로는 운반할 수 없는 가구들이 꽤 많이 존재하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평일에는 이렇게 이쁘게 비치되어 있지만 주말에는 그런거 없습니다..
주말에 다녀오신 분들은 저기가 카트자리였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자만 맞습니다..
그래서 카트쟁탈전이 벌어지는데요, 일례로 제가 카트를 잠시 놓고 화장실 간 사이에 제 짐은 바닥에 고이 모셔져 있고 카트만 쏙 없어진 황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좀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내려가자 마자 카트가 비치되어 있긴 하지만 알뜰 코너라는 곳 앞에에도 소량의 전용카트가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알뜰코너 앞 카트는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종종 득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꼭 알아야 할것이 무거운 가구는 상당히 무겁습니다 -_-;; 여성분들은 아마 크게 고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담으로 어떤 여성분이 도저히 안되서 도와달라고 하셔서 도와드린적이 한 번 있었습니다 (..)
직원이 픽업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 (1만원)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포장이 높이가 낮고 넓이가 큰 넓적한 형태가 대부분이므로 (윗사진 참고) 자차 가지고 오신분들은 트렁크에 넣을 수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트렁크 사이즈를 측정한다던지 말이죠.

5. 계산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코너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생활용품을 몇십개씩 사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익스프레스 계산대와 일반 계산대가 있는데 익스프레스 계산대의 경우 자신이 스캔을 하고 자신의 카드를 직접 긁어서 계산하는 코너입니다. 물량은 5개 이하만 가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말그대로 자신이 직접 스캔하고 카드 긁어서 빨리빨리 계산하는 코너입니다.
다만 할부의 경우에는 직원이 와서 승인코드를 넣어줘야 하기 때문에 일시불이 아닐 경우 그냥 일반 계산대가서 다른 매장처럼 계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배송


배송서비스 관련은 계산대에서 쭉 직진 후 오른쪽으로 이동하시면 배송서비스 코너가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케아의 배송은 횟수당 가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송료가 상당히 비쌉니다.

저희집(서울)까지 배송하는데 횟수당 39000원이 들더군요.

그러므로 배송을 택했다면 한꺼번에 한번에 배송처리 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것이죠.

자잘한 물품들은 셀프포장 코너에서 박스를 이용하여 포장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물건의 크기에 따라 셀프서브(직접 물건을 픽업) 제품과 풀서브(배송만 가능) 제품이 있습니다.

풀서브 제품은 자신이 원하지 않더라도 물건 자체가 다른 창고에 있기 때문에 배송으로만 가능합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배송은 횟수당 가격이기 때문에 자신이 사고자 하는 물품중에 배송만 가능한 물품이 섞여 있을 경우 셀프서브 제품들을 계산 후 배송센터에서 묶어서 배송하셔도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예를들면 AB제품은 셀프서브 제품, C제품은 배송만 가능한 제품이라 할 경우, AB제품을 C제품 배송서비스에 묶으면 ABC를 배송하는 가격이나 C제품만을 배송하는 가격이나 같은 가격을 받게됩니다.

만약에 C배송 따로, AB배송 따로 한다면 이중가격이 책정되겠죠.

어차피 배송료를 지불하는 것이면 셀프서브 제품들을 풀서브 배송서비스에 묶음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풀서브 주문서와 영수증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물품 중 풀서브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면 배송서비스 코너에서 직원분에게 묶음배송 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6-1. 보관해야 할 것들

영수증 : 구입 후 불량품 교환등을 받기 위해서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교환 환불 관련해서는 홈페이지등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배송 영수증 : 배송 영수증 밑에 바코드 번호는 추후 배송관련 문의 받고자 할때 필수입니다.


7. 조립


대부분의 설명서는 다음과 같이 되어있습니다.

이케아 홈페이지 제품을 보시면 설명서가 PDF형식으로 첨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예시 : http://www.ikea.com/kr/ko/assembly_instructions/bilri-caegjang__AA-981964-3_pub.pdf)


조립전에 준비해야 될 물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명서들을 보시다보면 윗 그림처럼 나무침(?)을 사용하는 경우가 생각외로 많은데 나무끼리 특유의 마찰력 때문에 종종 안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무식하게 큰 망치로 쎄게 넣으면 나무가 갈라 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전에 지xx에 샀던 모 중소기업 제품이 그렇게 해서 교환받은 적 있었습니다.) 나무침이 으스러질 정도로 무리안가게 적당히 박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장도리 보단 고무망치를 추천..

그리고 일단 나무침 박으면 마찰떄문에 안빠지므로 설명서에 맞게 넣었는지 확인 하고 또 확인 한 후에 박으시길 바랍니다.



드라이버는 필수입니다.

애초에 설명서도 드라이버가 있다는 가정하에 조립하게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좀더 길이가 긴(=돌림힘이 큰) 밑의 드라이버를 추천드립니다.



전동드라이버는 옵션입니다만 조립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동의하는 바입니다.

몇십만원짜리 드릴 수준의 전동드라이버가 아닌 이상 마무리는 일반 드라이버로 튼튼하게 마무리 해주는 것은 변함 없습니다.


해당 장치는 설명서에 동봉되어 있는 장치입니다. 없다고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몇몇 제품을 제외하면 (듣기론 서랍과 2층침대 난이도가 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대부분 제품은 조립하기 상당히 쉬운 편입니다.

마치 초등학교때 과학상자 조립하는 기분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굳이 조립할때 조심해야할 점은 쉽다고 만만하게 대충보다가 좌우반전 상하반전 상태로 조립되는 경우가 있는데 (저도 그랬습니다..다시 해체하느라 눈물이) 꼼꼼하게 앞뒤좌우 위치 잘 보면서 조립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준비~조립까지 한번 써봤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부족한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1에 작성한 글인만큼 내용이 바뀔수도 있으니 참고용도로만 사용해주세요!






출처: 오유의 clickj 님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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