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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꿀팁

여성 속옷 사이즈에 대한 팁-1(가슴의 관리와 내게 맞는 디자인 찾기)

by 넌오드리햇반 201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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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슴 = 지방, 가슴의 모양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예쁘지 않은 가슴이라도 맞는 속옷을 찾아서 입고 꾸준한 시간, 노력을 들이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중학생 때까지 한국의 전형적인 75A컵을 입었구요
고등학생 되고 가슴이 자라면서부터는 호흡이 불편하고 와이어가 명치를 누르는 현상까지 일어나 한사이즈 늘린 75B를 성인이 될 때까지 착용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성인이 된 후 지나가던 속옷가게에서 우연히 내 가슴 사이즈가 75B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후 5년정도 꾸준히 브래지어 사이즈를 체크하면서 교체하고 바른 자세 유지와 가슴을 쓸어담으면서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려 노력한 끝에
몸무게는 4~5키로 정도 줄었지만 현재 75B -> 70D컵 정도 되는 사이즈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맞지 않는 속옷을 착용해 가슴이 퍼진 일부 사람들은 퍼져있던 가슴 근처의 군살들을 모두 모아주면 가슴 밑둘레는 줄어들면서 컵은 커집니다.
처음엔 가슴이 많이 빠져나가고 비겠지만, 계속 끌어모아서 고정시켜주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어느 순간 조금씩, 조금씩.. 아주 천천히 컵 모양에 맞게 가슴 모양도 고정이 되기 시작해요.
 
인터넷을 보면 여성 호르몬제나 무슨 바르는 크림같은 것도 파는 것도 종종 있는데,
경제적 여유도 없고 호르몬이나 크림같은 제품의 성능 유지와 안정성에 별 신뢰가 가지 않았던 제 경우엔
바르는 크림이나 호르몬제 복용 없이 오로지 이 방법으로만 컵 사이즈를 키웠어요.
 
BUT! 상체에 끌어모을 살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마른 분들의 경우,
솔직히 말씀드려서 웬만큼 퍼진 가슴이 아니시라면 그렇게까지 드라마틱하게 큰 컵사이즈로의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 거에요.
하지만 축 처져있고 퍼진 모양의 C컵 가슴보다는 잘관리되어 예쁘게 모아진 A컵 가슴이 보기에도 아름답고 옷을 입었을 때 태도 더 예쁘답니다.
가슴의 부피와 컵사이즈 변화만이 아름다움의 전부가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말아주세요~
 
 
 
2. 컵 사이즈도 중요하지만 브래지어의 디자인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람의 지문이 다 다르듯이 가슴 모양은 다 달라요.
 
몸통(흉곽)의 둘레에 따라 다 다르고 처진가슴, 퍼진 가슴, 새가슴, 짝가슴, 윗가슴이 불룩한 가슴, 윗가슴이 없고 밑가슴만 불룩한 가슴 등등..
가슴 모양과 크기에 따라 다르고 거기에 맞는 디자인도 굉장히 다양하답니다.
 
여기에 대해 전부 다 설명하기엔 너무나 방대한(!)양이기 때문에
제가 직접 겪었던 경험과 관련해
고중심 브래지어와 저중심 브래지어의 차이와 각 디자인에 적합한 가슴 모양에 대해서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고중심 브래지어 / ② 저중심 브래지어
 
(언뜻 보면 차이점을 구분하기 어렵지만 컵과 컵 사이 가운데(리본달린 위치)를 비교해 보시면
고중심 브래지어 1-1와 저중심 브래지어 2-1의 가운데 중심점 위치와 컵 모양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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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는 서양 언니들처럼 윗가슴이 불룩한 형태의 가슴 모양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흔히들 말하는 밥공기 엎어놓은 것 같은 모양의 가슴입니다.
사실 이런건 가슴 모양은 가슴 조직이 치밀하고 근육량이 많아야지만 가능한 형태인데..
근육이 거의 없고 뼈대가 가늘은 동양 여성에겐 보기 힘든.... 울컥)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나오는 디자인이 우리 나라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나오는 고중심의 3/4컵 브래지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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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심의 브래지어는 어깨끈과 사이드의 밴드를 이용해 가슴무게를 지탱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고
윗가슴까지 덮어주는 완만한 커브 모양의 V자 형태의 컵 모양으로 가슴의 볼륨을 강조 하는 디자인이고.
윗가슴에 볼륨감이 있는 여성 분들이 착용하면 안정감있게 가슴을 감싸고 받쳐주기에 적합 하지만
 
반대로 윗가슴에 볼륨감이 없는 여성분들이 착용하게 되면
컵 위부분이 들뜨는 현상이나 가슴과 겨드랑이 쪽 살이 삐져나오는 현상,
가슴 밑부분과 옆구리가 와이어에 찔리는 등 분명 컵사이즈는 맞는데 어딘가 한군데씩 미묘하게 불편하고 답답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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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저중심의 브래지어 같은 경우에는
가슴을 위로 받쳐주는 힘보다는 밴드를 통해 가슴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고 안쪽으로 모아주는 힘 위주로 작용하는 구조이며,
낮은 위치의 중심점을 따라 컵 모양 또한 윗가슴을 덮지 않고 깊게 파인 V자 형태이기 때문에 가슴골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저중심 형태의 브래지어는
윗가슴에 볼륨감이 없어 고중심을 입었을 때 컵 윗부분이 들뜨는 가슴을 가진 사람에게 보다 적합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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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착용했을 때의 모습
 

 

 
 
 
+
본인이 윗가슴이 없는 편인데 고중심이 입고 싶으면 가슴 아래부분에 패드를 덧대서 볼륨을 보완하면 되고,
윗가슴 살이 많은데 저중심이 입고 싶다면 겨드랑이 선이 높고 사이드가 넓은 타입의 브래지어를 선택해 가슴살이 안쪽으로 모아지도록 한다든지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답니다.
 
+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디자인일 뿐, 이 글은 그저 이런 디자인은 이런 장단점이 있으며 이런 타입의 가슴을 가지신 분들이 착용하시면
좀 더 아름답게 연출하기 좋아요, 라는 소개글 정도의 의미로 쓴 것일 뿐 정답을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 오늘의 유머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02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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