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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여행20

꽃피는 봄이 오면~ 오늘은 3월의 마지막째주입니다. 점점 날씨가 풀리고는 있지만 아직은 찬바람이 불고 쌀쌀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봄은 오고 꽃은 피어나고 삶은 계속됩니다. 이른 아침의 공원은 한산하고 쾌청합니다. 이제 막 피어나는 개나리와 봄꽃들이 화사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다음주가 되면 절정에 이를 것 같습니다. 꽃 구경하기 좋은 날이 다음주.. 4월 첫주 주말.. 여기는 난지천 공원 둘레길입니다. 살구꽃, 복숭아꽃, 벚꽃, 개나리꽃, 산수유가 있고, 나머지는 무슨 꽃인지 모르겠네요. 노란색만 보면 마음이 노곤해지곤합니다. 졸립기도 하고,ㅎㅎ 황사 먼지 없는 화사한 봄날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봄나들이 가세!!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 나가보는 것은 어떤가요. 아마도 일기예보에서 주말에도.. 2024. 4. 1.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아길 시인의 길 2023년이 다 지나가는 12월의 마지막째주 주말에 눈이 내렸습니다.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아길에도 하얗게 눈이 와서 나가봅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발자국을 보니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난지 테마관광 숲길이라고 거창하게 이름까지 지었네요. 과연 관광코스가 될지요. 해외 관광객이 오면 좋아 보일수도 있겠네요. 산책로를 따라 맨발로 걸을 수 있게 바닥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강변북로와 더 가까운 곳으로 작은 길이 더 있습니다. 눈길을 맨발로 걷기에는 너무 춥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빛납니다. 왼쪽은 강변북로, 아침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센치정도 눈이 왔다고 하는데, 서울이라 이 정도도 많이 온 것 같.. 2023. 12. 25.
벛꽃 피는 계절의 공원 산책 오늘은 4월 2일 상암동 난지천공원입니다. 아침 운동겸 개나리와 벚꽃 구경을 위해 서둘러 나왔습니다. 이른 아침이 좋은 이유는 사람들이 적어서 사진 찍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노란 개나리가 만개했습니다. 개나리를 보고 싶으면 이번주에 꼭 와야 합니다. 봄이 오는 4월은 그 시인이 말했듯 누군가에는 잔인한 계절입니다. 꽃이 피고 자연의 새생명이 기지개를 펴는 계절인데, 왜 4월이 잔인할까요. 상식적인 사람으로써는 이해가 잘 안되지요. 그것은 바로 메마른 땅을 뚫고 싹이 올라는 모습을 보니 잔인하다고 한 것 같습니다. 어느덧 왕벚나무꽃이 분홍빛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살구나무꽃은 이미 지고 있습니다. 복숭아꽃이 아름답지요.. 매년 보는 것이지만 흔히 보는 꽃은 아닙니다. 난지천 공원 옆쪽.. 2023. 4. 10.
강서 역사 문화거리 마곡식물원 지나 가는 길에 강서 역사문화거리가 있어서 궁금증이 생겨 지난주 날씨도 춥지 않아서 공원 산책을 갔습니다. 로드뷰는 아직 여름이네요. 지도상으로는 마곡식물원 옆쪽에 있습니다.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반대쪽입니다.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이라 하늘도 맑고 시원합니다. 일요일인데도 공원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공원 도로를 따라 한강변으로 올라갑니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강북을 바라보니 가슴이 확 트입니다. 인천공항 가는 공항철도도 있습니다. 오늘의 산책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천천히 경치 구경하면서 걸으면 1시간 정도 걸려요. 마곡 식물원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 나무가 작고 무성하지도 않습니다. 앞으로 10년 정도면 경치가 좋아질 듯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 좋지요? 식물원으로 가는 길입.. 2022. 12. 28.
살미면 내사리 트레킹 코스 실향민의 망향석 선선한 바람이 부는 8월의 마지막날 충주시 살미면 신매리에서 내사리까지 가는 트레킹 코스를 찾았습니다. 신매에서 재오개리까지는 포장도로이고, 신매리에서 내사리까지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마지막 늦더위가 아직은 있어서 자갈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충주댐으로 인해 남한강 호수가 생겼다고 할까요. 여기는 신매리에서 재오개리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경치 좋은 산능선에 망향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마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이 세운 돌비석 같습니다. 살미초등학교 동창회가 세웠다고 적혀 있습니다. 카카오맵을 검색을 해보니 바로 이 위치인 것 같습니다. 지도에서 도착이라고 표시된 지점입니다. 이곳을 가기위해서는 살미면사무소를 따라 올라가면 빠릅니다. 망향석이 있는 산능선 위로 정.. 2022. 9. 20.
난지천 공원의 12년 풍경 지금부터 12년 전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 난지 천공원을 자주 찾았습니다. 주말마다 난지천공원은 넓은 잔디밭에 사람들도 많고, 푸른 잔디가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딸과 함께 공놀이도 하고 연날리기도 하는 그런 추억의 장소였죠. 그때는 난지천공원에 토끼가 살고 있어서 토끼 공원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지금은 주말에 아침 운동을 위해 주말마다 공원을 찾습니다. 예전 같이 주말에 가족들과 운동을 하는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이제는 운동을 위해 거의 12년 동안 난지천공원을 왔습니다. 코로나가 창궐하기 3년 전에는 공원에서 마라톤 대회도 하고 항상 주말마다 사람들로 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라톤 대회는 고사하고 주말마다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3년전에 비하면 완전히 .. 2022. 7. 31.
여름 폭염엔 추운 겨울을 떠올려 본다. 요즘처럼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나는 여름엔 추운 겨울을 추억하며 더위를 식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밤에도 더워서 잠못자는 분들을 위한 시원한 오리눈을 선사합니다. 지난 겨울에 오리집게를 사서 만들어본 눈오리입니다. 이게 왜 인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불티나게 팔린 것 같습니다. 손이 시려서 눈을 뭉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도구가 아닐까 하는데, 오리눈을 뭉쳐서 눈싸움을 해도 됩니다. 이른 아침 의자에 서리가 내려 앉은 모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나요. 늘상 공원엔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철근으로 된 운동기구에도 서리가 눈꽃처럼 내려 앉았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이제 막 올라 오는 클로버에도 서리가.. 추운 겨울을 상상하면서 올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 보자구요. 상상만 해도 추워.. 2022. 7. 5.
4월 주말 공원 산책 지금은 4월 중순입니다. 꽃들이 만발하는 싱그러운 계절이죠.. 오늘도 공원에는 여러 가지 꽃이 폈어요.. 보라색의 이것은 제비꽃인 것 같아요. 꽃이 예뻐서 찍어봅니다.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모여있어요. 요기 이렇게.. 여기에도 이렇게.. 개구리가 반깁니다. 몇 년 동안 저런 자세로 계속 서 있더군요. 보리를 심은 유아체험숲에는 어린 아이들이 가득합니다. 여기에도.. 저기에도.. 체험숲을 지나 난지천공원으로 갑니다. 이곳 공원은 북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 넓은 공원에 사람만 있기에는 썰렁하니.. 동물친구들도 있으면 좋으련만.. 전에는 토끼도, 고양이도 있었는데, 이젠 어디로 갔는지 없습니다. 저녁이 되니 햇살도 누웠습니다. 봄풍경이 아름다운 공원 산책길이었습니다. 구경 잘 하셨나요..ㅎㅎ 2022. 4. 23.
주말에 내린 겨울눈 토요일 오후 영하 10도로 내려가더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추워서 밖에 나갈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일요일 오전에 공원을 왔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바람도 없고 춥지도 않습니다. 눈이 8cm 정도 쌓였다고 합니다. 아침 태양이 엄청 크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사이로 보이는 태양이 눈부시게 비칩니다. 아침 일찍 운동하고 눈도 밟으니 기분도 상쾌하고 좋습니다. 여기는 상암동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생각만큼 많은 눈은 아닌듯 싶습니다. 예전같았으면 눈썰매도 탔을 텐데.. 아쉽네요. 아침 운동을 하고 가는 길은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금새 추웠다가 날씨가 풀리니 눈도 금방 녹겠지요..ㅠㅠ 올 겨울에 눈이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상암동 하늘 공원 둘레길이었습니다. 2021. 12. 21.
삼탄역과 청풍호 충주 가는 길에 시간이 남아서 삼탄역에 가보기로 합니다. 전에는 삼탄유원지가 대학 MT장소로 가던 곳이기도 합니다. 유원지에서 걸어서 삼탄역으로 갑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캠핑장인 것 같습니다. 물속에 들어가서 물놀이 하긴엔 물이 너무 탁합니다. 간이역으로 가는 기차길 삼탄역사에는 역무원이 몇 명 있습니다. 캠핑장 맞으편이 산으로 막혀 그닥 좋은 캠핑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은 한참을 돌아 청풍에 갑니다. 청풍랜드에 번지점프장엔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격은 4만원, 짚라인 35,000원, 빅스잉 20,000원입니다. 청풍호 너머로 해가 지고 있습니다. 2021. 9. 27.
한강 자전거도로 숲길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나갔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좋네요. 6월의 녹음이 짙푸른 것이 생명력이 넘칩니다.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가다 보면 샛길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곳은 방화대교로 가는 길입니다. 늦은 오후 한산한 한강변입니다. 자전거도로 샛길로 들어오면 작은 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영상을 찍어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2021. 6. 9.
6월은 꽃처럼 환하게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6월이 왔습니다. 모든 만물이 환하게 웃고 성장하는 그런 달입니다. 그 동안 보지 못한 아름다운 꽃들이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사람의 마음도 저 꽃과 같았으면 합니다.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며 감정은 목소리에서 나타납니다. 센스는 옷차림에서 나타나고 청결함은 머리카락에서 나타나며 섹시함은 옷맵시에서 나타납니다 그리하여 사랑은 이 모든 것에서 나타난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2021. 6. 7.
아침 햇살이 따사로운 공원의 5월 이른 아침의 햇살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엔 모든 것이 생명력이 넘칩니다. 특히나 연두빛 나무잎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줍니다. 나무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너무 좋지 않나요. 도로에도 한산한 공원의 아침 이제는 마음을 열고 더 깊은 산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날들입니다. 5월엔 꼭 가고 싶다. 아.. 지금이 5월 1일입니다. 이제 시작이네요.ㅎㅎㅎ 2021. 5. 3.
마곡동 식물원 주재원 주말이라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마곡동 식물원을 찾았습니다. 바람쐬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여기는 습지 지역입니다. 식물원이 너무 넓어서 걸어다니기 힘들어요. 다양한 색상의 수선화가 있습니다. 사실 수선화가 이렇게 생겼는지 몰랐네요. 색깔별로 이름이 약간씩 다릅니다. 튜울립만 있는 곳도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 힘들어요. 색깔별로 화려한 색이 너무 선명한게 신기합니다.(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식물문화센터 온실로 가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실에 들어가는게 힘들어 보입니다. 오후 4시가 넘었는데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여기는 유료 티켓을 끊고 들어와야 하는 곳인가 봅니다. 동요에 나오는 그 계수나무 맞습니다. 달토끼가 방아 찌을 때 서있는 나무입니다.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합니다. .. 2021. 4. 12.
벚꽃 살구꽃 복숭아꽃의 차이점 이번주 주말에도 비가 내렸지만 일요일엔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비온뒤의 깨끗한 세상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산책겸 등산겸 봉제산에 올랐습니다. 비가 와서 꽃잎이 많이 떨어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 멀쩡한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매년 이맘 때만 볼 수 있는 꽃이라 되도록이면 많이 찍어 놓으려고 합니다. 벚꽃과 살구꽃, 복숭아꽃이 비슷한 시기에 개화를 하는지라 꽃도 비슷하고 헷갈려서 비교를 해 봤습니다. 살구가 달리는지, 복숭아가 달리는지 보면 알겠지만 앙상한 나무 가지에 꽃만 덩그러니 피어 있으면 잘 구분이 안갑니다. 복숭아가 연분홍색으로 가장 진한 색을 보이고, 살구꽃은 꽃받침대가 붉은색입니다. 벚꽃은 색상이 아주 연한 분홍빛이 나는 흰색에 가깝습니다. 구분이 확실이 가지요? 높지 않은 산이라 쉽게 오를.. 2021. 4. 5.
연안부두 수산물 시장 선착장 3월의 중순 일요일 오후입니다. 오늘은 왠지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나가기 싫은 날입니다. 시야가 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인천 연안부두 수산물 시장에 잠시 들렸다가 선착장을 갔습니다.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주면서 잠시 놀다 갑니다. 평상시에는 멀리 바다가 잘 보일 텐데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주말이지만 사람들도 한산하니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물고기 처럼 생긴 유람선이 떠날 줄 알았는데, 한참이 지나도 가지 않습니다. 새우깡을 던져주고 잠시 갈매기를 찍어 봅니다.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달라고 깩깩거립니다. 마치 "야" "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선착장에 낚시배들이 줄지어 있는데, 바다낚시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요즘은 낚시 가는 사람도 .. 2021. 3. 15.
시흥시 물왕저수지 맛집 카페 날씨가 화사하고 미세먼지 하나 없는 주말입니다. 집에서 가깝고 한적한 곳을 찾다 보니 물왕저수지가 떠올랐습니다. 집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라서 부담없이 갔다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풍경이라는 카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저수지 둘레길을 걸어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막상 걸어 볼라고 했더니 날씨도 쌀쌀하고 데크에 통행을 금지시켜놨더라고요. 생각보다 나무데크로 된 길은 짧고 얼마 없네요. 그래서 저수지 윗쪽에 자갈길을 들어가서 잠시나마 걸어 봅니다. 물왕저수지 둘레길을 한바퀴 돌려면 2시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이건 나중에 하고, 차로 저수지 주변을 돌 수 있게 도로가 나 있습니다. 여유있게 사진도 찍고 좋은 글도 적어 봅니다.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며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 .. 2021. 3. 9.
김포 한강공원 수묵화 같은 풍경화 2월의 마지막날 바람도 없는 한산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평상시 같았으면 한강에 바람이 많아서 쌀쌀했을 텐데, 오늘은 하늘도 우중충하고, 강물도 잔잔합니다. 마치 짜맞춘 구도 처럼 앙상한 나무가 덩그러니 서 있습니다. 사람도 나무도 강물도 봄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 지나갔으니 우리에게도 따뜻한 봄날은 오겠죠.. 매일 바쁘게 사는 사람들은 고즈넉한 풍경 하나쯤 볼 여유가 없습니다. 남들보다 앞서가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싸우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멍하니 강물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치 한강에 못 가 본 사람들을 위해 찍은 사진 같습니다. 맑은 날에는 저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인왕산도 보입니다. 그랬음 좋겠습니다... 소중한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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