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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여행

살미면 내사리 트레킹 코스 실향민의 망향석

by 넌오드리햇반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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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부는 8월의 마지막날

충주시 살미면 신매리에서 내사리까지 가는 트레킹 코스를 찾았습니다.

신매에서 재오개리까지는 포장도로이고, 신매리에서 내사리까지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마지막 늦더위가 아직은 있어서 자갈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충주댐으로 인해 남한강 호수가 생겼다고 할까요.

여기는 신매리에서 재오개리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경치 좋은 산능선에 망향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마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이 세운 돌비석 같습니다.

살미초등학교 동창회가 세웠다고 적혀 있습니다.

카카오맵을 검색을 해보니 바로 이 위치인 것 같습니다.
지도에서 도착이라고 표시된 지점입니다.

이곳을 가기위해서는 살미면사무소를 따라 올라가면 빠릅니다.

망향석이 있는 산능선 위로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살미초등학교 동창회와 재오개리 주민들이 세웠다고 합니다.

길이 잘 닦여져 있고 잡초를 제거한 걸 보니 매년 관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망향석 기념비가 11년전에 세워졌네요.

도로변에는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데크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작년만해도 없었는데 올해부터 공사를 한 것 같습니다.

이 길을 따가 걷다 보면 비포장 도로를 따라서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이 간혹 보입니다.

아마 이 지역을 잘 아는 동네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곳은 내사리 낚시터 풍경입니다.

햇빛이 역광이어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내사리 일대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남한강을 품고 있습니다.

경치도 좋고 가을 날씨가 맑을 때 한 번쯤 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험한 언덕배기 길도 없고 평탄한 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포장도로 길은 빨간선으로 표시된 길이 비포장도로입니다.

나머지 자동차 길은 걸어 다니기에는 약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경치가 좋은 신매리와 재오개리, 내사리 트레킹길을 소개 해 드렸습니다.

경치도 좋고 사람 구경하기 힘든 한적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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