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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에가요27

2024년 새해 소백산 일출 산행 올해도 어김없이 소백산 일출 산행을 합니다. 매년 하는 것이지만 해가 가면 갈 수록 귀찮아지는 군요. 점점 게을러진다는 거죠..ㅋ 서울에서 출발하여 단양 다리안유원지 계곡 등산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연휴가 3일 연속이라 동해안 일출가는 차량이 많을 줄 알았는데, 한산하더군요. 이제는 산이나 바다로 안가고 해외로 다 갔나봅니다. 4시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정상에 올랐습니다. 산 중턱부터 눈이 있긴한데, 몇 일전 눈이 오고 비고 오는 바람에 빙판이 되었고, 눈도 많이 녹아 있습니다. 정상으로 가는 능선은 그다지 춥지도 않습니다. 안개가 짙게 끼여 있어서 바람도 안불고 작년 같지 않습니다. 일출 시간에 맞춰서 왔지만 해는 보지 못하고 내려갑니다. 다들 사진찍고 내려가는 분위기. 그래도 정상 부분은 눈이 있어서 설.. 2024. 1. 5.
2023년 토끼해 소백산 일출산행 올해도 어김없이 일출을 보기 위해 소백산을 찾았습니다.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3시 반에 새밭계곡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차 안에서 눈을 붙이고 4시부터 산행을 시작할까 합니다. 등산객들이 올해는 많이 보입니다. 단양엔 아직 곳곳에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주차장에도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보입니다. 날씨는 포근함이 느껴질 정도로 따뜻해서 겨울같지 않습니다. 4시가 되자 등산을 시작합니다. 어둠이 짙게 내린 소백산 자락에서 산 입구 초입까지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많은 눈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 3시간에 걸쳐 산능선까지 도착하고 7시가 넘어서 비로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눈보라가 몰아지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입니다. 해 뜨는 시간에 맞춰서 비로봉 정상에.. 2023. 1. 10.
2022년 호랑이해 소백산 일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일출 일정을 못맞추고 이른 아침에 산행을 했습니다. 작년에도 같은 코스로 올라갔는데, 아침 6시 정도 되니 등산객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의곡리 새밭계곡 코스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중간 정도 올라오니 날이 휀하게 밝았습니다. 작년보다 덜 춥네요. 올해도 그렇지만 눈이 없습니다. 점점 눈이 줄어 들어요. 이미 하산하는 등산객도 있습니다. 이정표에 초암사는 첨 들어보는 절이네요. 이제 정상에 거의 다왔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2시간 걸렸습니다. 벌써 해가 중천에 떳습니다. 작년만큼 바람도 없고, 그닥 춥지도 않습니다. 이미 정상에는 많은 사람이 올라와서 사진도 찍고 일출을 감상합니다. 첩첩산중 겹겹이 쌓인 산들을 보니 경이롭습니다. 올해도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2. 1. 7.
가을산행 단풍구경 북한산 족두리봉 코스 가을을 맞이하여 11월이 다 가기전에 산행을 하고자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이제는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서 산을 찾는 사람도 줄어 들고, 젊은 사람들도 산을 잘 안찾는 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향로봉, 비로봉이 옅은 안개에 희미하게 보입니다. 붉은색 단풍이 아름답지요. 이 곳은 족두리봉 둘레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맨위에 덩그러니 올려진 바위가 정상입니다. 향로봉으로 가는 길목에 고압 송전탑에 올라가서 일하는 인부들이 보입니다. 족두리봉 정상에서의 풍경은 너무 좋습니다. 산아래 은평구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고요. 족두리봉 정상에서 향로봉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저 멀리 백운대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북한산에서 제일 험하고 힘든 코스가 백운대입니다. 독바위역, 구기터널 쪽으로 하산하는 방향에서 바라 본 독.. 2021. 11. 5.
소백산 최단코스 단양 어의곡리 새밭계곡 비로봉 등산코스 2021년 소띠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그러니까 작년이라 해야 하나..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1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일출 행사도 원천봉쇄하고 우울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만., 소백산국립공원 일출을 안볼 수는 없어서, 늦으막히 시간 맞춰 등산을 하기로 합니다. 워낙 언론에서 떠들어서 그런지 이른 아침 7시에 사람이 없습니다. 일출을 보기엔 늦은 시간이라 소백산 등산코스 중에 최단코스인 어의곡리 새밭계곡에서 빠른 발걸음으로 올라 가보고자 합니다. 이 지도를 봐도 E코스가 제일 짧아 보이죠? 네, 맞습니다. 저기가 새밭계곡입니다. 산 중턱까지 올라 왔더니 날이 밝았습니다. 이 정도 눈은 아이젠이 없어도 됩니다. 중간 지점에는 제법 눈이 쌓여 있지만 예전 같지 않습니다. 10.. 2021. 1. 4.
비교적 쉬운 사패산 등산코스 안골 계곡 유원지 의정부 방향 등산로 10월의 마지막째주 일요일 사패산 등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년 가는 단풍 구경이지만 항상 가는 산은 틀립니다. 오늘은 비교적 쉬운 코스를 선택했는데, 북한산 도봉산에 비하면 난이도 하 수준입니다. 등산코스: 안골계곡 유원지 -->사패능선 --> 회용바위 분기점 --> 범골계곡 -->성불사 -->안골계곡 유원지 등산시간: 약 4시간 등산일: 2020.10.25 주차는 길가에 해도 됩니다. 지하철역에서는 한참 걸리는 것 같아요.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아스팔트 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매표소는 없는 것 같고 등산 안내도만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등산객이 거의 없습니다. 한산하지만 약산 쌀쌀한 날씨입니다. 산머미길로 넘어가는 둘레길도 있습니다. 이쪽이 산너미길.. 등산로 중간쯤에 주차해도 되는군요..ㅎㅎㅎ 단.. 2020. 10. 27.
도봉산 에덴동산 어느 가을 눈이 부시게 푸르른 하늘을 보며 비 온뒤 화창한 날씨 눈이 부시게 푸르른 가을 하늘을 이처럼 볼 수 있을까? 그것도 도봉산에서... 이번주 주말 일요일이 그런 날이었습니다. 암벽등반하는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니 오늘은 행운이었습니다. 태양을 찍은 역광인데도 멋진 사진이 나왔네요. 언제 또 이런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힘든 산행이었지만 맑은 가을 날씨에 너무 좋은 등산이었습니다. 2020. 9. 15.
단양 소백산 다리안 계곡 국립공원 비로봉 등산 계곡 캠핑장 5월의 마지막날 소백산을 찾았습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먼지 하나 없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 단양을 지나 고수동굴 천동동굴을 거쳐 다리안폭포 소백산 입구까지 왔습니다. 등산객이 띄엄 띄엄 보여요. 푸른 하늘이 잘 찍히게 할려고 했는데 잘 안나옵니다. ㅠ 주차장을 지나 다리안폭포 쪽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입니다. 대충 봤는데 계곡쪽에 자리를 잡으면 좋을 듯 합니다. 5월의 푸르는 나무들이 너무 좋습니다. 나무 밑을 지날 때면 송충이 들이 실을 타고 내려와서 머리에 어깨에 내려 앉습니다. 옷에도 붙어 다녀요. 조심해야 합니다. 아직은 주차장이 많이 비어 있어요. 사진찍기 좋은 날씨입니다. 잘 정돈된 화단을 따라 올라가면 캠핑장이 있어요. 등산을 하고 내려와서 가는 길에 남한.. 2020. 6. 1.
삼성산 둘레길(석수역-신랑각시바위-삼막사-서울대수목원-안양예술공원-관악역) 탐방 11월도 어느덧 중순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낙엽도 다 떨어지고, 날씨가 추울 시기인데 얇은 등산복을 입어도 그다지 춥지가 않습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오늘은 삼성산 둘레길을 가보기로 합니다. 항상 산을 가면 정상을 밟아보고 내려오는게 습관이지만 부담없이 평탄한 길로 가기로 했습니다. 등산코스: 석수역-->신랑각시바위-->석구상-->찬우물-->삼막사-->서울대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관악역 소요시간: 오전 9시반~오후 3시반(약 6시간) 교통수단: 지하철 석수역-->관악역 토요일인데도 석수역은 아침부터 등산객이 많이 있습니다. 정해진 트레킹 코스로 가지 않고 마을 뒷길로 한산한 능산을 타고 갔는데, 지도에도 길이 잘 표시가 안돼 있어서 대강 빨간 점선으로 표시된 길로 추정이 됩니다. 평탄한.. 2019. 4. 19.
2019 돼지띠해 소백산 일출 보고 왔어요. 2019 소백산 일출-다리안계곡-->비로봉-->다리안계곡 등산코스 2019년 기해년 돼지띠 새해가 밝았습니다.올해도 어김없이 소백산으로 향합니다. 하루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소백산 사진을 보니 눈이 안와서 왠지 가기가 싫어집니다.눈이 많아야 설경이 아름다운데..해가 거듭할 수록 눈 보기가 힘들어 집니다.그래도 산으로 달려 갑니다. 같은 장소를 찍어서 비교해야 하는데 제대로 된 사진이 없네요.아무튼 올해는 거의 눈이 없습니다.ㅠㅠ눈이 얼었다 녹았다 해서 빙판길이 되어 있습니다.해마다 지구 온난화의 위력을 체험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소백산 가시는 분들을 위해 소요시간, 등산코스 안내해 드립니다. 일정: 2018년 12월 31일 자정 서울에서 출발도착: 단양 소백산 다리안폭포 주차장 03시 30분 도착등.. 2019. 1. 7.
소백산 2016년 1월 1일 올해도 어김없이 소백산 일출행.. 날씨가 춥지 않아서 겨울 같지 않아.. 정상에 눈이 많이 왔을까 걱정하면서 올라가 봅니다. 산 아래쪽엔 눈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비로봉 정상 근처는 여전히 엄청 춥네요.. 4시에 입산 시작해서 7시에 대피소에서 쉬었다가 정상 올라갔습니다. 7시 40분경에 해가 뜨는 것 같네요. 올해도 좋은 일만 생기고, 건강하길 빌어 봅니다. 대피소에서 정상부근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 여명이 밝아 오면서 운무와 함께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손이 얼어서 더 이상은 못 찍어요. 아이폰이라 화질은 개구림.. 해 뜨기 전 운무가 산 능선을 넘어 갑니다. 백사 추 여긴 어의곡쪽으로 내려가는 길.. 너무 추워서 핸드폰이 1분을 못 버티고 전원이 꺼집니다. 아이폰 4년째인데 이제 바꿔야 .. 2016. 1. 13.
소백산 2015년 1월 3일 올해는 제천에서 소백산을 올라 가기로 했다. 전에는 서울에서 자정에 출발했는데, 장시간 운전을 안하니까 덜 피곤한 것 같다. 현재 시간이 새벽 3시, 단양까지는 40분이면 도착한다. 새해 첫날 일출을 보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그런대로 만족한다. 다리안 계곡쪽에 도착하니 몇몇 등산객이 보이긴 하지만 그리 많지는 않다. 날씨도 그다지 춥진 않고.. 집에서 출발 할 때 찍은 사진.. 중간에 올라가기 전에는 어두워서 사진 찍을 엄두도 안난다. 7시경 정상 부분에서 여명이 밝아온다. 2015년 새해 일출 작년에 비해 눈보라도, 눈꽃도 없었지만 칼바람만 무섭게 불어 온다. 핸드폰이 3번이나 전원이 나갔다. 워낙 추운지라..배터리양도 40%까지 떨어졌다. 올해 일출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동영상 올립니다.. 참고로 .. 2015. 1. 6.
북한산 11월 2일 단풍철이라 북한산에 올랐다. 북한산성쪽에 주차를 못해 한바퀴 돌고 있는데, 어느 스님이 태워달랜다. 스님을 태우면 매표소를 지나 사찰이 있는 입구까지 갈 수 있다고 해서.. 끝까지 올라갔다. 거기서 차를 세우고, 잠시만 올라갈려고 했는데, 원효봉까지 올라갔다. 날씨가 쌀쌀해서 단풍구경은 그다지.. 원효봉 정상 부근 보리사 사찰 전경 여기는 삼천리골에서 올라가는 길 삼천리골에서 바라 본 정상(?) 단풍은 11월 첫째주가 적당한듯.. 이번에 등산화를 아이더, K2, 코오롱 꺼를 다 봤는데, 역시 가격이 문제군요..흠. 예전에 살 때 보다 2배는 비싸진듯..ㅡㅡ;; 2014. 11. 18.
금수산의 나무와 야생화 예전엔 그저 관심도 없고, 스쳐지나가던 나무와 야생화가 눈에 들어왔다. 랜즈 성능을 테스트도 할 겸 몇 컷 찍었다. 이름을 아는 것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있고, 사진을 나중에 저장하고 나니 노출이 너무 심하게 됐다. ㅡ.,ㅡ 산수유꽃이 필 때 왔으면 좀 더 색다른 풍경이 나왔을 걸 하고 아쉬워한다. 아래 사진은 애기똥풀 함박꽃 아래 사진은 으름덩굴 인듯 뽕나무 천남성 악한자에게는 사망의 독이되고 선한자에게는 생명의 약이 된다는 피의 역사를 가슴에 안고 피어 난다는 머리숙인 독화 천남성꽃랍니다!! 사극에서 등장하는 사약의 재료가 되는 독성 식물로 유명하다 금낭화 하늘매발톱 2014. 5. 4.
금수산-상천 산수유마을 2014년 5월 3일 5월의 금수산 등산!! 상천 산수유마을로 올라가다 등산로 입구는 토요일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등산객이 몇 명 없다. 산도 험하지 않아서 편하게 오를 수 있고, 정상까지 2시간 정도 걸린다. 등산로에 이제 막 싹이 트는 나무들과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 멀리 청풍호가 보인다. 아래 능선을 타고 덕망봉과 얼음골 계곡을 갈 수 있다. 아래가 덕망봉인듯 이쪽길은 용추폭포가 있는 곳 아래 사진은 아마도 으름 덩굴인듯하다.. 등산로 중간쯤에 상당히 많다. 하산하는 길에 마을 풍경을 찍어봤다. 노송 몇그루에 있는 시원한 그늘 상천마을은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하다. 마을 곳곳에 산수유 나무가 많다. 2014. 5. 4.
소백산 일출 2014년 1월 1일 간만에 일출사진 매번 갈 때마다 구름과 눈발이 날려서 일출 사진을 못 찍었는데..ㅎㅎ 2014. 1. 2.
소백산 비로봉 2011년 1월 1일 새벽에 오른 소백산 비로봉 풍경 언제 와도 새로운 소백산 매서운 바람이 사는 곳 그곳을 그리워하라!! 너무나 거센 바람에 몸을 가누기도 힘들다. 잠시동안에 내 놓은 손이 금새 얼어버린다.. 나는 그대들에게 청한다. 일생에 단 한번만이라도 죽기전에 소백산 일출을 보길 바란다.. 아.!! 내가 진작에 여길 오질 못했나!!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2011. 1. 30.
소백산 2011년 1월1일 새벽 4시 등산시작 채 어둠이 걷치기 전, 손전등을 밝히고, 등산을 시작한다. 2011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소백산에 올랐다. 이게 몇년만인가.. 감개무량 언제 찾아와도 반기는건 칼바람 새벽 5시에 다리안폭포에서 출발했지만 정상까지는3시간 ㅠㅠ 너무 늦어서 일출은 못보고, 나는 이제 올라가는데, 벌써 하산하는 일행들.. 더럽고, 깨끗하고, 치사하고, 모든 탐욕과 재물까지 모조리 쓸어 버릴듯한 눈보라에 얼이 빠진다. 이것이야 말로 머리속에 아무 생각도 나지않는 해탈의 경지에 이를듯한 기세.. 아무것도 필요없다. 가진 것 모두 버려라.. 산은 무지몽매한 인간에게 무소유를 가르치네.. 201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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