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산에가요

2019 돼지띠해 소백산 일출 보고 왔어요.

by 넌오드리햇반 2019. 1. 7.

반응형

2019 소백산 일출-다리안계곡-->비로봉-->다리안계곡 등산코스


2019년 기해년 돼지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소백산으로 향합니다.

하루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소백산 사진을 보니 눈이 안와서 왠지 가기가 싫어집니다.

눈이 많아야 설경이 아름다운데..

해가 거듭할 수록 눈 보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래도 산으로 달려 갑니다.











같은 장소를 찍어서 비교해야 하는데 제대로 된 사진이 없네요.

아무튼 올해는 거의 눈이 없습니다.ㅠㅠ

눈이 얼었다 녹았다 해서 빙판길이 되어 있습니다.

해마다 지구 온난화의 위력을 체험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소백산 가시는 분들을 위해 소요시간, 등산코스 안내해 드립니다.


일정: 2018년 12월 31일 자정 서울에서 출발

도착: 단양 소백산 다리안폭포 주차장 03시 30분 도착

등산코스: 04시부터 등산시작 비로봉 찍고 다시 내려오는 코스

일출시간: 07시 37분

소요시간: 왕복 6시간(단양터미널에 도착하면 10시 반쯤 됩니다.)






날씨가 좋아서 일출은 무난하게 볼 수 있었어요.

올 한해도 맘 속 소망을 빌어봅니다.

 


올해는 등산객도 많지 않습니다.

눈이 안와서 다들 안 온것인것 같기도 합니다.ㅠㅠ


 



정상에도 눈이 거의 없습니다.



너무 추워서 도저히 오래 있기 힘듭니다.

사진 찍으려고 장갑을 벗으면 1분도 못 버팁니다.



정상 하단 부분에 전망대도 새로 만들어놨는데, 사진찍기 추워서 패스요.



정상에도 눈이 없어서 슬퍼요.ㅠㅠ



계단 공사한다고 나무 계단을 다 뜯어낸것 같아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엄청나게 추운 비로봉입니다.



여기부터는 연화봉을 거쳐서 죽령으로 가는길과 다리안으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등산객이 적어서 한산합니다.



고사목 근처의 설경입니다. 내년엔 눈이 펑펑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산길에 발견한 물 웅덩이..얼음이 얼어서 보기가 좋네요.

마치 선녀탕 같습니다.ㅎㅎㅎ







천동쉼터의 아침 풍경입니다.



눈이 얼었다 녹았다 해서 빙판길이 됐습니다.



단양시내로 내려오는 10시쯤 넘습니다.

매년 가던 식당에서 따끈한 다슬기 해장국 한그릇하고 하고 올해 일출을 마무리 합니다.

올해도 소백산의 정기를 받아 건강하고 소원성취 이루는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