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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에가요

소백산 2015년 1월 3일

by 넌오드리햇반 201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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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제천에서 소백산을 올라 가기로 했다.

전에는 서울에서 자정에 출발했는데, 장시간 운전을 안하니까 덜 피곤한 것 같다.

 

현재 시간이 새벽 3시, 단양까지는 40분이면 도착한다.

 

새해 첫날 일출을 보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그런대로 만족한다.

다리안 계곡쪽에 도착하니 몇몇 등산객이 보이긴 하지만 그리 많지는 않다.

날씨도 그다지 춥진 않고..

 

 집에서 출발 할 때 찍은 사진..

 

중간에 올라가기 전에는 어두워서 사진 찍을 엄두도 안난다.

 

 

7시경 정상 부분에서 여명이 밝아온다.

 

 

 

2015년 새해 일출

 

 

 

작년에 비해 눈보라도, 눈꽃도 없었지만 칼바람만 무섭게 불어 온다.

핸드폰이 3번이나 전원이 나갔다.

워낙 추운지라..배터리양도 40%까지 떨어졌다.

 

 

 

올해 일출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동영상 올립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의 작동 온도 자료 올립니다. 겨울 등산 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아이폰 5s를 영하 22도에서 30분 동안 방치하자, 지문 인식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애플의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폰 5s의 최적 작동 온도는 0~35도이고, -20도 이하나 45도 이상에선 작동을 보장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자 문제 없이 작동은 했고, 하드웨어적으로 고장이 나진 않았다고 하네요.

 

 

스마트폰 작동온도 테스트

 

추운 날씨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제조업체도 있고, -20도까지 원활한 작동을 보장하는 제조업체도 있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은 섭씨 0도에서 35도 사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즉, 전형적인 스칸디나비아 날씨에서 아이폰을 밖으로 가지고 나간다면 그에 따르는 고장 위험은 사용자의 책임이다. 아이폰이 고장날 경우 애플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할 것이고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도 없다.
 
HTC와 노키아는 사용자 설명서나 웹 사이트에 작동 온도 지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반면 삼성은 섭씨 -20도에서 50도까지 정상 작동을 보장한다.
 
MikroPC(PC월드 핀란드)는 제조업체들이 주장하는 사양이 실제 상황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테스트하기로 했다.
 
핀란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15개의 휴대폰, 그리고 비교를 위한 3개의 휴대폰을 준비해서 핀란드 기술 연구 센터에 있는 정밀한 온도 조정이 가능한 특수 연구실인 "기후 실험실"로 가져갔다. 초기 온도는 섭씨 0도로 설정한 다음 최후의 휴대폰이 작동을 멈출 때까지 5도 단위로 온도를 낮췄다.
 
가장 먼저 탈락 : 아이폰 4S
섭씨 0도에서는 아무런 이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5도에서 아이폰 4S와 노키아 N9가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경우 USIM 카드 오류를 일으켰고, N9는 배터리가 거의 다 소진된 것으로 인식했다.
 
섭씨 -10도로 온도를 더 낮추자 아이폰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배터리가 방전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꺼져버렸다. 이 온도 이하에서는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모든 폰에 문제가 발생했다. 반면 AMOLED 디스플레이는 LCD에 비해 저온에서 더 잘 버텼고 계속해서 이상 없이 작동했다.
 
온도가 낮아지자 디스플레이 외에 연결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쌀수록 좋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섭씨 -15도 또는 -20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버티지 못했다. 켜진 상태를 유지하는 제품도 실제 사용하려고 하면 작동하지 않았다.
 
반면 피쳐 폰들은 결과가 더 좋았다. 섭씨 -25도까지 디스플레이 응답 속도 저하 외에는 아무런 이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온도에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완전히 작동 불능 상태에 빠졌다.
 
뜻밖에도 삼성 스마트폰이 핀란드 노키아의 터치 스크린 제품보다 더 오래 버텼다.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에서 섭씨 -30도까지 부드러운 작동을 유지한 유일한 스마트폰이 삼성 제품이었다. 한국의 기술진들은 핀란드 기술진보다 실제로 그런 온도에 직면할 기회가 적은 데도 불구하고 저온에서 더 잘 버티는 폰을 만들어냈다. 갤럭시 S II는 -35도까지 정상 작동을 유지했으며, 그 지점에 이르도록 디스플레이 응답 속도 저하조차 없었다.
 
최후의 한계 : -40도
스마트폰의 최종적인 한계는 -35도로 나타났다. 가장 오래 버틴 삼성 갤럭시 S II도 이 온도에서 폰을 사용하려고 시도하자 꺼져버렸다.
 
테스트한 다른 터치스크린 스마트폰들은 모두 이러한 극한 조건을 버티지 못했다. 놀랍게도 일부 피처 폰은 LCD 디스플레이의 작동 속도가 상당히 느려지긴 했어도 작동을 유지했다. 그러나 온도가 -40도까지 떨어지자 어떠한 폰도 더는 버티지 못했다.
 
테스트한 총 18대의 전화기 중에서 저가형 제품인 노키아 C1-01과, 5년 전에 나온 노키아 E65(비교를 위해 선정된 제품), 이 두 개의 피처 폰만 이 온도 직전까지 버텼다. 결국 영하 온도 환경에서 가장 잘 버티는 휴대폰은 핀란드 엔지니어들이 만든 셈이다. 이러한 폰에는 고급 터치스크린은 탑재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악조건에서 작동한다. 사실 놀라운 일도 아니다. 핀란드의 날씨는 매년 겨울 최저 -40도까지 떨어지기 때문이다.

 

 

 

 

 

배터리가 문제

온도가 떨어지면 휴대폰은 배터리 잔량이 없다고 인식하고(완충된 경우에도 마찬가지) 꺼진다.
 
배터리 내부에서는 화학적 반응이 일어난다. 이 반응의 결과물은 전자(일렉트론)인데, 이 전자의 흐름이 전류를 일으키면 휴대폰은 이 전류를 전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반응 속도는 온도에 따라 좌우된다. 온도가 낮아질수록 반응은 느려지고, 따라서 배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전류도 작아진다.
 
배터리의 전압도 안정적이지 않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공칭 전압은 일반적으로 3.7v지만 실제로는 2.7v(방전된 배터리)에서 4.2v(완충된 배터리) 사이다.
 
낮은 온도에서는 배터리의 내부 저항이 높아지면서 출력 전압이 떨어지게 된다. 전압이 임계값 아래로 떨어지면 휴대폰은 배터리가 완충된 상태에서도 방전되었다고 인식하고 전원을 끈다.
 
추위가 디스플레이에 미치는 영향
LCD 디스플레이는 여러 층으로 구성된다. 실제 액체 크리스탈은 편광 필터와 전극 사이에 위치한다. TFT(박막 트랜지스터)층은 화면 뒤에 위치하여 화면의 픽셀을 제어한다.
 
온도가 떨어지면 액체 크리스탈 소재의 점착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액체 크리스탈에 사용된 소재에 따라 점착성은 온도가 섭씨 10도 떨어질 때마다 2~3배 더 커진다. 즉, 저온에서는 픽셀이 색을 바꾸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온도가 극히 낮으면 픽셀은 움직임이 몹시 느려져서 다음 프레임이 화면에 뿌려지기 전에 색을 완전히 바꾸지 못하게 된다. 이 경우 디스플레이 속도가 저하되면서 잔상 또는 이미지 흐려짐이 나타나게 된다.
 
AMOLED 디스플레이의 경우 색은 유기체인 유기 발광 다이오드로 덮인 층에서 생성된다. 즉, AMOLED 디스플레이는 액체 크리스탈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저온에서도 잘 작동하는 것이다.

 

 

 

 

 

출처: http://www.itworld.co.kr/print/7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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