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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18

주말농장의 마스코트 해바라기 올해도 여전히 해바라기가 주말농장을 환하게 비쳐주고 있습니다. 매년 해바라기를 심기는 했는데, 농작물 심을 공간도 없고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기 쉽습니다. 또 그늘도 져서 다른 작물 성장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누구나 꽃을 보면 기분 좋아지는 건 마찬가지니까요..ㅎㅎㅎ 비가 올 듯 잔뜩 흐린 하늘에 활짝 핀 해바라기가 웃는 것 같습니다. 인상 찡그리지 말고 언제나 밝게 웃으면서 살라고 하는 해바라기.. 다른 것과 달리 이것은 중간에 꽃봉오리가 많이 올라 왔습니다. 큰 것 하나만 남기고 잘라야 하나 고민 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작으면 작은대로 그대로 나두면 어떠하리.. 오늘도 먹을거리를 안겨주는 주말농장입니다. 양은 적지만 항상 자연에게 고마워하고 맛있게.. 2019. 8. 2.
매마른 주말농장에도 봄은 오는가? 장마철인데 비가 안온다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나.. 남부지방에만 비를 뿌리고 중부지방으로 구름대가 올라 오지 못한다. 아마도 비가 안와서 더욱더 병충해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지, 옥수수, 오이, 들깨, 토마토 등.. 몇 가지만 빼고 다 병해와 해충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이도 노균병을 앓고 있어서 이파리가 바짝 말랐습니다. 들깨도 더 이상 키가 크지 않아요. 해바라기엔 벌레가 득실거리고.. 근데 저 벌레는 큰 피해를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옥수수엔 나방이 알을 까놔서 애벌레들이 득실 거립니다. 농약을 치자니 얼마 안되는 옥수수를 위해 농약 사는 것도 번거롭습니다. 가지도 지금까지 몇 개 못 땃는데.. 아프지 말고 잘 좀 자라 다오.. ㅎㅎㅎ 가지도 어린잎이 아작났습니다. 헐.. 배꼽 썩은 토.. 2019. 7. 17.
5월의 주말농장 작물관리 - 오이, 토마토, 감자, 고구마, 옥수수 지난주(5/11일)에 오이를 심고 진딧물과 오이 노균병 방제를 위해 난황유를 만들어서 뿌렸더니 몇몇 오이는 잎이 말라서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절반은 살아 남았으니 성과는 있어 보입니다. 난황유를 만들 때 식용유와 물 비율을 대충 했더니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 난황유 만들기 난황유는 달걀 노른자만 분리하여 식용유와 물을 넣고 믹서로 5분 이상 혼합하여 만듭니다. 물 20ℓ당 식용유 60㎖~100㎖, 달걀 노른자 1개를 넣은 0.3%~0.5%의 난황유가 적당합니다. 식용유는 집에 있는 콩기름이나 기타 식용유도 가능하나 채종유와 해바라기유가 효과가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생각해보니 병충해에 약한 작물 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시장가면 4개에 1천원하는 오이인데 그냥 사먹으면 그만인 것을.. 새삼 오이농.. 2019. 5. 22.
입추를 앞두고.. 8월 6일 오늘도 완전 찜통 더위다.. 아침 일찍 밭을 찾아왔더니 수풀이 무성하게 자랐다. 배추 심을 때까지 그냥 나둘까 하다가 그 때 가면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낫으로 싸그리 배어 버리기로 했다. 개똥참외만 남겨두고 다 베어내니 시원하고 좋다. 다음주 되면 또 무성하게 자라겠지만.. 땀이 얼마나 났는지 수건이고 옷이고 다 젖어 버렸다. ;;; 다음날 찾은 밭에서 열심히 먹을 걸 찾고 있는 딸.. 지난주도 그렇고 일요일엔 농장에 사람들이 거의 없다. 대부분은 처음에 좀 관심 갖다가 나중에는 귀찮으니 방치하는 듯 하다. 풀이 너무 많이 자라서 길 찾기도 힘들다. 2016. 8. 12.
당근, 브로콜리 심기 7월 23일 예상과는 달리 열무가 먹기 힘들 정도로 망가졌다. 웬만하면 먹어 볼까도 했는데, 벌레들이 이미 너무 많이 먹어 버렸다. ㅜㅜ 그래서 열무를 뽑아내고 브로콜리와 당근을 심었다. 이 놈들은 잘 자랄 수 있을까.. 상추도 발아가 잘 안되는군요. 퇴비도 비료도 안줬는데... 수확은 가능할까? ㅎㅎ 잡초 제거 후 토마토 따고.. 허릴 펴 보니..???엥.. 호박 덩굴 위로 삐죽이 내민 것은 토마토? 헐.. 저길 뚫고 올라가서 햇빛을 보겠다고.. 키가 2미터는 족히 되 보인다.. 생존 경쟁에서 토마토가 이기겠군.. 감자 고랑에 심었던 옥수수를 몇 개 따 왔다. 몇 개 달리지는 않았지만 먹을 수는 있겠다. 잠깐 동안 잡초 제거와 밭 정리를 하고 나니 땀이 비 오듯 한다. 올 여름도 열대야가 심해 지면서 .. 2016. 8. 12.
토마토는 병마를 이겨내고 달콤한 열매를 준다. 7월 17일 오늘은 제헌절..어제 토요일은 비가 와서 밭에 나가 보지 못했다. 1주일 만에 나오니, 해바라기를 누가 파갔는지, 새가 쪼아 먹었는지 엉망이 됐다. 헐~~ 병이 들었는지 잘 여물지도 않고 쭉정이만 있다. 내년에 또 심고, 남은 씨는 햄스터를 줄려고 했는데 그것도 물건너 간건가.. 올해 토마토도 영 시원찮다. 배꼽썩음병에 열과까지.. 살이 튼 것처럼 갈라지니 볼품없다. 그래도 버티고 살아남은 토마토가 주는 달콤한 열매는 달기만 하다. 오늘 점심은 토마토 2개가 끝이네.. 사루비아꽃도 활짝.. 쪽쪽 빨아먹으면 달콤한 꿀이..ㅎㅎ 심심할 때 한 번씩 출연하는 말썽쟁이.. 이제 비는 그만 왔으면 좋으련만..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았나.. 2016. 7. 29.
장마철 주말농장은.. 7월 2일 어느덧 올해 절반이 지났네.. 어제 장대비가 한차례 내리고 찾은 농장 토마토가 점점 커진다 방울 토마토는 신기하게 크기 순서대로 자라는 군요.. 신기.. 조롱박도 큰게 3개 달렸다. 이렇게 길쭉한 박이 좋은 가요? 아님 아래처럼 눈사람 모양이 좋은가요? 작년에 박아지를 만들어서 걸어 놨더니, 오는 사람마다 하나씩 달라고 하더라고요. 작년에 만든 것.. 막걸리 먹을 때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2016. 7. 29.
토마토에도 병충해가.. 6월 25일 오이 노균병은 난황유를 뿌려 좀 나아진 듯 한데.. 봐서는 잘 모르겠다. 더 이상의 확대는 막은 듯하다. 위에도 뿌려더니 죽었네. ㅜㅜ 토마토에도 병충해가 찾아왔다. 배꼽썩음병.. 이것도 망한 건가.. 내년엔 미리 예방해야겠군요. 1. 토마토 배꼽썩음병 - 토마토 열매의 아래부터 검게 썩는 현상으로 질소과잉과 칼슘부족이 원인. - 장마철보다는 가뭄에 많이 발생. - 예방 및 치료방법은 밭을 만들때 석회를 충분히 넣어 주고 칼슘제를 엽면시비하며 가뭄에는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함. 2. 토마토 열과(갈라짐) - 주로 다 자라 익어가는 토마토가 갈라지는 현상으로 칼슘부족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 특히 장마철과 무더위에 많은 비가 와서 수분이 과잉공급되어 발생 - 굳이 예방법이라면 칼슘을 엽면시비하며 .. 2016. 7. 26.
치커리 셀러드는 맛도 인기도 없다. 5월 28일 5월도 어느덧 다 지나갔네.. 잡초도 작물도 무성하다. 상추도, 아욱도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걱정.. 작물이 잘 되면 잘되는 대로 걱정, 안되면 안된다고 걱정.. 지랄도 풍년이다. 생각 끝에 치커리는 셀러드로 변신.. 오렌지, 키위, 요플레, 땅콩.. 넣고 냠냠.. 내년엔 심지 말아야지..집에서 인기 없다. 5월 14일 심은 여주가 드디어 2주만에 나왔다. 1주일 만에 왔으니, 그 전에 싹이 나온듯 하다..ㅎㅎ 기특한지고.. 흠..머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ㅎㅎ 2016. 6. 23.
상추, 시금치, 아욱 따기 5월 22일 오늘은 낮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오전에 다른 밭 주인들은 다들 일찍하고 더워지기 전에 다 갔다. 주말농장 들어가는 입구.. 감자꽃이 피었다. 따야하나 그냥 둬야 하나.. 일주일새 또 상추가 이만큰 자랐다. 매주 이 놈 때문에 삽겹살 회식이다.. 오늘은 아욱하고, 시금치를 수확.. 더덕 한 그루가 허공에 줄기를 뻗고 있어서 고추대를 심어놓음.. 시금치 아욱, 쌈채소를 흩어 뿌림했더니, 영 모양새가 안나온다..따기도 힘들고..잘 크지도 않고.. 2016. 6. 23.
토마토 심는 날 4월 30일 오늘은 가지, 토마토, 오이 모종을 사서 심는 날 머 별거 없다. 호미로 땅 파서 물 붓고, 모종 넣고 흙으로 덮으면 끝 토마토 7, 가지 7, 오이 5 그루.. 씨를 뿌리는 호박, 여주, 조롱박은 아직도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다음주에 비가 온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지. 감자와 토마토 사이에 해바라기 한 그루 해바라기씨가 남아돌아서 많이 심었다가 솎아내서 뽑아 버렸더니, 밭고랑에서 해바라기 하나가 살아 남았다. 거의 2주가 다 됐는데, 맨땅에서 살아 남은 생명력에 놀랍다. 살아 남을려고 발버둥 치는 어린 싹이 안쓰러워 흙으로 덮어주었다. 잘 클 수 있을까!! 2016. 6. 22.
남자 정력을 감퇴시키는 5가지 음식 Tip 남자들이 운동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정력이 강해지기 건강해지기 위한 것 아닙니까? 건강= 정력!!!!!! 그런데, 정력을 감퇴시키는 대표적인 5가지 음식이 있다네요. 1. 치즈 치즈같은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으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2. 민트 민트에 함유된 멘톨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트린답니다. 3. 콩 (너만은 믿었는데...) 콩에 함유된 제니스테인이 정자생성을 방해한다네요. 매일 120mg 이상 섭취하면 역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4. 초콜릿 (운동 후 초콜릿은 개꿀맛 +_+b) 기분은 좋지만 이 역시 테스토스테론 레벨을 저하시킨다고 하네요.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만든 초콜렛은 값싼 팜유를 쓴다니 더더욱 국산 초콜렛은 먹지 말아야겠.. 2016. 2. 26.
8월의 끝물 8월 2일 농사를 망쳤다고 생각한 올해는 그나마 버텨 주는 덩굴식물들.. 그 속에서 영글어 가는 조롱박.. 은밀하게 아주 은밀하게 여러통의 조롱박이 익어가고 있다. 아직도 토마토가 달려 있지만..상태가 시원찮은.. 열과가 생긴 토마토는 이렇다. ㅡㅡ;; 그래도 설탕에 쟁여먹으니, 맛은 있네.. 옥수수도 제대로 여물지도 않았다. 2015. 8. 4.
반가운 장마비가 내리다 7월 26일 주말 내내 오랫만에 비다운 비가 내렸다. 옥수수 수확을 해볼까 했는데, 시기를 놓친것도 있고, 색깔이 잡종이 돼 버렸네.. 옥수수대는 다 잘라 버림 긴긴 기다림 끝에 이제서야 여주가 달렸다. 호박 그늘에 가려서 이게 언제 클려나.. ,ㅡㅡ 비오는 토요일에 토마토를 안따고 나뒀더니, 하루사이 비가 많이와 토마토가 죄다 갈라지고 물렀다.. 먹을 만한 것만 따고 나머지는 버림. 지주대 위 조롱박 잎파리에 올라 앉은 청개구리, 신기하게도 이 높은 곳에 어떻게 올라왔니? 2015. 7. 27.
수풀이 무성해지는 계절 7월 18일 오늘 수확한 작물.. 토마토는 집에 가져가도 잘 먹지 않는 야채.ㅡㅡ;; 벌레가 일부 먹고, 사람이 나머지 절반을 먹고, 모두 나눠 먹는 토마토 2주일 사이에 조롱박이 5개 달렸다. 줄기가 끝도 없이 뻗어나가서..순자르기를 했다. 이 호박은 내가 안 심은 호박 같은데, 잘 크고 있다. ㅎㅎ 장마가 오면 많이 달릴란가. 꽃도 많이 떨어져서 울상이다. 2015. 7. 23.
비온뒤 열매를 맺는 토마토 6월 21일 가뭄과 해충을 굿굿하게 이겨내고 토마토가 달렸다. 예년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클란가.. 고추도 생각보단 많이 컷다. 진딧물도 좀 없어지고, 다음주엔 고추를 딸 수 있을 듯.. 가지가 잴 늦음 조롱박 꽃이다. 덩굴식물 중에서 가장 많이 쑥쑥 자라고 있다. 애호박인데, 굵기가 장난아님.. ㅡㅡ;; 키도, 덩굴도 초라하기 짝이 없는 오이지만 그 많던 진딧물을 이겨내고, 열매를 맺는 걸 보면 기특하다.. 감자가 잘 될 줄 알았는데, 망함.. 한 그루에 2~3개가 전부.. 2015. 6. 22.
가뭄과 해충에 시달리는 작물 5월 25일 지난 주 뿌린 일당귀, 열무, 당근이 소식이 없다. 싹이 나지 않을 모양이다. 그나마 적겨자는 좀 올라오긴 하는데, 시원찮다. 열무에 꽃이 펴서 씨가 맺도록 그냥 나뒀다. 수확을 하기도 전에 꽃대가 올라오는 황당한 이 경우는 머지. 열무 수확은 이미 포기한 상태 같은 시기에 뿌린 아욱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ㅜ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감자인데, 아직 성장이 더딘 놈도 있고, 꽃을 피운 놈도 있다. 기특하긴 하지만 결과는 장담 못한다. 토마토, 가지, 고추, 오이, 호박, 적겨자에 진딧물과 각종 벌레들이 서식하고 있어서 농약을 뿌렸다. 진딧물로 인해 성장도 더디고 해서 반칙이긴 하지만 복합 비료를 뿌렸다. 가뭄 때문에 더딘 작물은 비료라도 뿌려야 수확을 할 수 있을 듯하다. 싹이 더디게 나.. 2015. 5. 28.
토마토 씨 안보이게 자르기 tip 뻘스러워서 쓰기 뭣한데 모르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헿 씻은 토마토에요 신경안쓰고 막 자르면 이렇게! 이렇게!!!!! 씨가 막 흘러나와서 지저분해집니다 이제 토마토 씨 안보이게 자르기를 터득하기 위해 다른 토마토를 준비합니다 뽀득뽀득 씻어서 꼭지를 떼요 이제 토마토의 엉덩이골을 찾아야 하는데요 사진으로 잘 구분이 안될까봐 표시도 해봤어요 제 토마토는 5개의 엉덩짝을 가지고 있네요 어쨌든 저렇게 푹 들어간 데가 토마토 엉덩이골인데 저걸 따라 자르면 이렇게! 이렇게!! 씨앗이 흘러나오지 않게 자를 수 있습니다 위쪽에 있는 두조각이 더 큰 이유는 엉덩짝 5개짜리 토마토 자르다 무심코 두조각 주워먹어서 엉덩이갯수 채우려고 처음 잘랐던 토마토에서 가져왔음.. 자르면 이렇게 안에 씨앗이 들었어요 후히 이제 설탕뿌려.. 201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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