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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5

유통기한과 완전히 무관한 11가지 식품 유통기한 제도는 정말로 혼란스럽다. 제품에 따라 판매일, 제조일, 등 유효일이 제각각인 것도 문제거니와 표시된 기간이 실제와 먼 경우가 태반이다. 그 결과 유통기한 계념을 잘 못 이해한 소비자들이 멀쩡한 음식을 버린다. 사실 유통기한은 음식에 관한 안전기간 표시라기 보다는 제조업체가 권장하는 '소비기한'에 대한 안내사항이다. 그런데 아예 상할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식품도 있다. 절대로 말이다. 유통기한이 표시돼있어도 그 날짜와 무관하게 반영구적으로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다. 절대 상하지 않는 아래 음식들을 평생, 아니면 적어도 먹어 없앨 때까지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1. 꿀 꿀은 반영구적이 아니라 정말로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색깔이 변하고 단단해지는 사례는 간혹 있지만 그래.. 2016. 8. 26.
당근, 브로콜리 심기 7월 23일 예상과는 달리 열무가 먹기 힘들 정도로 망가졌다. 웬만하면 먹어 볼까도 했는데, 벌레들이 이미 너무 많이 먹어 버렸다. ㅜㅜ 그래서 열무를 뽑아내고 브로콜리와 당근을 심었다. 이 놈들은 잘 자랄 수 있을까.. 상추도 발아가 잘 안되는군요. 퇴비도 비료도 안줬는데... 수확은 가능할까? ㅎㅎ 잡초 제거 후 토마토 따고.. 허릴 펴 보니..???엥.. 호박 덩굴 위로 삐죽이 내민 것은 토마토? 헐.. 저길 뚫고 올라가서 햇빛을 보겠다고.. 키가 2미터는 족히 되 보인다.. 생존 경쟁에서 토마토가 이기겠군.. 감자 고랑에 심었던 옥수수를 몇 개 따 왔다. 몇 개 달리지는 않았지만 먹을 수는 있겠다. 잠깐 동안 잡초 제거와 밭 정리를 하고 나니 땀이 비 오듯 한다. 올 여름도 열대야가 심해 지면서 .. 2016. 8. 12.
감자캐기 6월 19일 다음주에 장마가 온다고 해서 서둘러서 감자를 캤다. 알이 엄청 큰거 한 박스, 중간크기 한박스, 작은거 조금 나왔다. 1년 먹을 양이다. 헐~ 오늘부터 감자파티 ㅡㅡ;; 감자를 캐고 난 자리에 덩그러니 옥수수만 남았다.. 2016. 6. 24.
4월의 주말 농장 풍경 4월 23일 몇 일 비가 내리더니 4/2일 심은 감자가 싹이 올라왔다. 거의 20일 만에 나오는군.. 30여개 심은 것 중에 2개는 죽었는지 싹이 안나온다. 4/9일 파종한 쌈채소, 적겨자, 당귀, 대파, 부추, 들깨, 아욱이 싹이 나고 있다. 음..대파는 아직 안나왔고, 매우 느린 듯.. 상추도 그런대로 잘 자라고 있다. 감자 고랑에 옥수수를 심었다. 농장을 하면서 점점 욕심이 많아지는 것 같다. 씨를 뿌리고 기다리는 인내심은 많아졌는데, 그와 비례해서 욕심도 많아지나보다.ㅎ 2016. 4. 26.
8월의 끝물 8월 2일 농사를 망쳤다고 생각한 올해는 그나마 버텨 주는 덩굴식물들.. 그 속에서 영글어 가는 조롱박.. 은밀하게 아주 은밀하게 여러통의 조롱박이 익어가고 있다. 아직도 토마토가 달려 있지만..상태가 시원찮은.. 열과가 생긴 토마토는 이렇다. ㅡㅡ;; 그래도 설탕에 쟁여먹으니, 맛은 있네.. 옥수수도 제대로 여물지도 않았다. 201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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