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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솨와주말농장

주말농장의 마스코트 해바라기

by 넌오드리햇반 2019.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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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전히 해바라기가 주말농장을 환하게 비쳐주고 있습니다.

 

 

매년 해바라기를 심기는 했는데, 농작물 심을 공간도 없고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기 쉽습니다.

또 그늘도 져서 다른 작물 성장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누구나 꽃을 보면 기분 좋아지는 건 마찬가지니까요..ㅎㅎㅎ

 

 

비가 올 듯 잔뜩 흐린 하늘에 활짝 핀 해바라기가 웃는 것 같습니다.

인상 찡그리지 말고 언제나 밝게 웃으면서 살라고 하는 해바라기..

 

 

다른 것과 달리 이것은 중간에 꽃봉오리가 많이 올라 왔습니다.

큰 것 하나만 남기고 잘라야 하나 고민 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작으면 작은대로 그대로 나두면 어떠하리..

 

오늘도 먹을거리를 안겨주는 주말농장입니다.

양은 적지만 항상 자연에게 고마워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ㅎㅎ

 

지난주에 썩은 토마토를 모아놨는데 1주일 지나서 와보니 완전 빨갛게 익었네요.

 

이번주도 여전히 토마토는 질병과 벌레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좋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맛있게 익은 토마토는 어떻게 알았는지 벌레가 먼저 시식을 합니다.

정상적인 것은 3개밖에 없네요. 

칼슘액비를 살포했더니 액비가 하햫게 묻었네요.

다음주에 가면 또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딸 수 있겠죠..

장마비가 내리지 않아 걱정입니다.

물폭탄이 쏟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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