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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여행

여름 폭염엔 추운 겨울을 떠올려 본다.

by 넌오드리햇반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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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나는 여름엔 추운 겨울을 추억하며 더위를 식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밤에도 더워서 잠못자는 분들을 위한 시원한 오리눈을 선사합니다.

지난 겨울에 오리집게를 사서 만들어본 눈오리입니다. 

이게 왜 인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불티나게 팔린 것 같습니다.

손이 시려서 눈을 뭉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도구가 아닐까 하는데, 

오리눈을 뭉쳐서 눈싸움을 해도 됩니다.

이른 아침 의자에 서리가 내려 앉은 모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나요.

늘상 공원엔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철근으로 된 운동기구에도 서리가 눈꽃처럼 내려 앉았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이제 막 올라 오는 클로버에도 서리가..

추운 겨울을 상상하면서 올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 보자구요.

상상만 해도 추워집니다.

우리 모두 슬기로운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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