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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여행

벚꽃 살구꽃 복숭아꽃의 차이점

by 넌오드리햇반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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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에도 비가 내렸지만 일요일엔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비온뒤의 깨끗한 세상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산책겸 등산겸 봉제산에 올랐습니다.

비가 와서 꽃잎이 많이 떨어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 멀쩡한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매년 이맘 때만 볼 수 있는 꽃이라 되도록이면 많이 찍어 놓으려고 합니다.

 

 

벚꽃과 살구꽃, 복숭아꽃이 비슷한 시기에 개화를 하는지라 꽃도 비슷하고 헷갈려서 비교를 해 봤습니다.

살구가 달리는지, 복숭아가 달리는지 보면 알겠지만 앙상한 나무 가지에 꽃만 덩그러니 피어 있으면 잘 구분이 안갑니다.

 

복숭아가 연분홍색으로 가장 진한 색을 보이고, 살구꽃은 꽃받침대가 붉은색입니다.

벚꽃은 색상이 아주 연한 분홍빛이 나는 흰색에 가깝습니다.

구분이 확실이 가지요?

 

높지 않은 산이라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봄이 오길 재촉하고 있습니다.

 

떡갈나무 잎도 연한 연두색입니다.

멀리 목동 시가지가 보입니다.

먹구름이 아직 잔뜩 있습니다. 비는 이미 그쳤는데..

간간히 운동하는 사람들로 오고가는 등산로 입니다.

운동기구가 있는 몇몇군데에는 복숭아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생태공원에는 다행이도 벚꽃이 아직 지지 않았네요.

 

굵은 나무 기둥에 빼꼼이 나온 벚꽃 꽃몽우리입니다.

조팝나무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꽃향기가 좋다는 그 조팝나무..

꽃구경 잘 했나요..

사진이 초점이 잘 안맞아서 선명하진 않지만 필요하신 분은 퍼가도 됩니다.

각박한 세상에 한 줄기 빛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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