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전, 침수차량 알아보는 법

 

 

 

STEP1. 침수차량 구별법 : 자동차보험이력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 통해 확인하기

 

중고차 구매 전에 차량의 '전손 침수사고' 여부를 확인하는 보험개발원의 무료 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전손이란 자동차의 수리비용이 보험사에서 적정하다고 인정한 차량가액를 초과한 경우(추정전손)나

자동차의 수리가 불가능하여 수리를 하더라도 자동차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없는 경우(절대전손)로,

자동차보험에서 보상처리 받은 사고를 말한다.

 

개발원의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에서 전손 처리 침수사고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11년 9월 이후 침수로 자동차보험에서 보상접수된 차량 유무를 누구나 조회할 수 있도록 개발원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보험사가 사고처리를 완료하고 나서 보험개발원에 등록될 때까지 일정 시차(최대 10일)가 발생할 수 있다.

 

 

 

 

STEP2. 침수차량 구별법 : 자동차 성능 및 상태 기록부를 확인하기

 

중고차 매매시 해당 차량에 대한 자동차 성능 및 상태 기록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본래는 차량의 사고 유무나

세부성능을 확인하기 위함의 용도지만, 침수여부에 대한 기록도 기재되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STEP3. 침수차량 구별법 :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중고차 구매시 서류상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정확한 방법은 자신의 눈으로 직접 감별하는 방법입니다.  침수차량 운전자가 보험 처리를 하지 않고 자기비용으로 수리했을 경우 수리이력에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중고차 침수차량 구별법 - 외부 침수여부
 
● 연료주입구 : 구매할 중고차의 연료주입구를 열어서 연료주입구 홈이 헐어있는지, 녹이 있는지 확인
 
● 트렁크 : 침수로 인하여 트렁크의 고무접합부가 헐거워져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스페어타이어 보관부를 열어 주변 및 바닥에 녹이 있는지 확인
 
● 조명부 : 전조등 및 후미등 등 내부에 흙과 이물질이 들어있는지와 습기가 차있는지 확인

중고차 침수차량 구별법 - 실내 침수여부
 
● 안전벨트 :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안전벨트 맨 안쪽에 흙이 끼어있는지 확인하고, 침수로 인한 얼룩이 진 부분이 있는지 확인
 
● 중앙패널 : 속도계 및 주유량을 알려주는 계기판과 콘솔박스, 오디오 등의 틈새에 흙이나 이물질이 끼어있는지 확인
 
● 시트 : 구매할 중고차 연식에 비해 내부 덮개가 전부 새것이라면 차량침수 여부를 의심해볼것.

 

 

중고차 침수차량 구별법 - 엔진룸 침수여부
 
● 엔진 : 구매할 중고차의 본네트를 열고 엔진부위의 안팎에 얼룩진 부분이 있는지, 흙이나 이물질이 끼어있는지 확인
 
● 냉각기 : 냉각기의 안쪽 홈 사이에 흙이 끼어 있는지 확인
 
● 후드 : 본네트를 잠궈 주는 장치이며, 후드 안쪽 잠금장치에 흙이 묻어있는지 여부를 확인
 
 
 
 
 
어떠세요? 위와 같이 중고차 구매시 꼭 체크해야 할 침수차량 구별법에 대해 정리해드렸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이외에도 구매할 중고차의 일부 옵션이 바뀌었다 해도 앞유리나 시트 및 배선 등이 너무 새것이라면 더욱 더 철저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으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