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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식물들을 키워오면서 경험한것과 식물게에서 질문이 많이 올라오는것 위주로 한번 정리해볼게요
1.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한 필수요소는 물 바람 햇빛 그리고 가끔의 영양제와 기다림이다.
물 바람 햇빛은 식물을 키우신다는 분이시라면 항상 머리속에 기억하셔야되는 기본중에 기본이나, 저도 그렇지만 가장 지키기 힘든 요소네요
이 3가지 기본중에 하나라도 깨지면 식물은 죽거나, 죽지않아도 시름시름 시들거나, 병충해에 시달리게 되요
영양제는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지만 크기가 작은 식물들이나 특히 구근류에서는 영양제를 줬나 안줬나에 따라서 생사가 갈리는 경우가 자주있어서 같이 넣어봤네요
그리고 앞의 요소가 충족되었을 때 남는것은 기다림인데 아무리 앞의 요소가 충족되었다고 하더라도 식물이 하루만에 다자라는것도 아니고 꽃을 피우는 것도 아니죠 결국 시간이 지나야 싹을 틔우고 자라서 꽃을 피우죠
2. 식물을 집안에 들일때는 자신의 성향과 환경을 고려하자
사람마다 모두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것도 달라요. 저는 초본류야생화와 난초류를 좋아라하고 특히 꽃이 이쁘거나 이쁘면서 향기가 좋은 애들을 선호하고요
어떤분은 다육이를 어떤분은 선인장을 어떤분은 나무분재를... 등등 사람마다 다 틀린데 이왕 취미생활하는거 자기가 좋아하는걸 위주로 키우는게 좋겠죠.
잘 모르겠다는 분은 이것저것 마음에 드는걸 집안에 들이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요... 다만 실패도 많이 할거구요...
그리고 좋아하는거 보다 더 중요한것이 자기가 사는곳에 환경인것 같네요
저처럼 햇빛이 잘안드는 자취방에는 허브류나 목본류야생화같은 애들은 크지도 않고 병충해를 앓거나 종종 손도 못쓰고 죽어나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햇빛이 잘드는 집앞 마당이 있으면 식물을 키울때 가장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환경에 따라 좋아하는것과는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겠죠
저도 결국 허브나 목본류야생화를 포기하고 비교적 햇빛이 적어도 되는 난초류를 들였죠...
3. 항상 식물에 대해 공부를 하자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듯이 식물에 대해 알아야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겠죠
식물이름을 알면 네이버만 쳐봐도 무수한 정보들이 쏟아지죠.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것은 언제 파종을 하는지, 개화기가 언제이고, 다년생인지 일년생인지, 분갈이는 언제가 최적인지, 번식방법이 어떤지, 재배특성, 예를 들어 물을 좋아하는 애인지 양지, 음지, 반음지에서 키워야 되는지, 심을때 어느깊이로 심어야 되는지 등을 알아야 제대로 키울수 있겠죠
식물 이름을 잘모르겠다 싶으면 식물게에 물어보셔도 되고, 여긴 상주인원이 적으니 디시 식물갤러리 가셔서 물어보셔도 되요. 그나마 디시중에선 청정지역이고 능력자들도 많아서 생각보단 빨리 답변이 달릴거에요
식물정보는 네이버 검색을 하셔도 되고, 국내에 자생하는 식물이라면
http://www.nature.go.kr/newkfsweb/kfs/idx/SubIndex.do?orgId=kbi&mn=KFS_28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들어가셔서 검색해보셔도 되요
4. 식물을 살때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더싸다.
제 경험으로는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이 더쌌고 오프라인에서도 동네꽃집보단 대규모의 화훼단지가 가격이 쌌었네요.
종류마다 틀리지만 화훼단지에서 사는게 온라인보다는 30%에서 크게는 50%정도 가격차이가 났던 경우도 많았네요. 특히 화훼단지에 단골집하나 만들어두면 엄청 저렴하게 구할수 있고 또 눈으로 직접 상태를 확인하고 사니 마음에 안들고 하는 경우가 적어지겠죠
다만 희귀한 애들이나 흔하지 않은 종류는 인터넷에서 사시는게 편해요
오프라인에서 사기전에 미리 심폴같은 사이트에서 가격을 검색해보고 화훼단지를 둘러보시는게 좋구요
난초류는 오프라인보다는 다음카페에 운영되는 난초농장이나 동호회카페에서 분양을 받거나 심폴말고 따로 운영되는 농장사이트를 이용하는게 훨 나은편이더라구요... 주로 석곡이나 서양난에 한하고 춘란이나 풍란같이 조금 비싼 취미는 아직 입문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자주가는 사이트는 올리면 광고가 될거같아서 댓글로 좀 알려달라고 하시면 올려드리던지 할게요
특히 석곡같은 애들은 화훼단지같은곳에선 품종도 적고 크기도 엄청 작은데 가격은 엄청 비싸게 부르는 곳이 많았고,
서양난도 대부분 호접란 위주에 개업 선물용으로 나가는게 많아서 다양한걸 원하시면 인터넷을 이용하시는게 나을거에요
5. 식물을 살때는 겨울철을 노리자
특히 심폴같은 사이트에 입점한 업체에 가장 많은 종류가 있을때는 겨울철이에요. 대부분 수입식물들은 겨울철에 가져오는 경우가 많고 대량으로 물건을 가져오는 종묘사 같은데도 물건이 입고될 때가 10월달 부터라 국내에서 잘 구하기가 힘든게 있으면 이시즌을 한번 노려보는게 좋아요. 그리고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종류가 가장적어요
6. 식물을 사오면 분갈이를 해주는게 좋다.
분갈이를 해주는게 좋다고 쓰긴 했지만 무조건 해당되는것은 아니고 식물에 꽃이 펴있을때는 분갈이를 하면 개화기간이 짧아지는 경우가 생기고 해오라비난초는 어느정도 성장한 상태에서 분갈이를 하다가 뿌리가 손상받으면 더 이상 자라지않고 고사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상황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이 항목을 넣은 이유가 흙안에 알게모르게 다양한 친구들이 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요
개미나 뿌리파리 작은 지네같은 애도 있고, 가장 치명적인 민달팽이도 사는경우가 있어서 저는 항상 새 친구를 데려오면 분갈이부터 해줘요
특히 민달팽이는 돌아다니면서 새로나오는 싹이나 잎, 뿌리도 먹어치워서 식물을 고사시키는 골치아픈애라 항상 새로 데려오면
잎의 앞뒤로 확인하고 분갈이 후에는 비오킬같은 저독성 농약을 한번 쳐줘요
7. 식물은 물주기가 3년
식물을 키우시는분들이 가장 어려워하시는게 물주기인데 항상 이야기 하지만 물은 몇 일마다 한번씩 주는게 아니에요
식물이 있는 환경에 따라 물이 마르는 속도는 다 제각각이라 애초에 몇일마다 한번이라는게 불가능해요
물은 겉흙을 손으로 만져보고 마르면 흠뻑주시되 새싹이 나오거나 흙이 바짝마른경우 꽃이 핀경우나 헬리오트로프허브, 해오라비난초처럼 잎에 물이 닿으면 마르는 애들은 무조건 저면 관수로 물을 주세요
저면관수란 화분아래로 물을 주는방법으로 대야나 싱크대같은곳에 화분이 2/3정도 잠기도록 물을 받아서 5분정도 담가두시면 화분안에 구석구석 물이 스며들어요.
특히 겉흙이 바짝마른경우에는 위에서 물을 주면 물이 스며들지 못하고 흙안에 물길을 따라서 바로 화분밑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물을준 효과가 없어요.그리고 꽃이 핀상태에서도 물이 꽃에 닿으면 꽃이 빨리지니 될수 있으면 저면관수를 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계절마다 물주는 시간대가 다른데 여름에는 해가진 이후에 온도가 내려가면 물을 주셔야되요.
아침에 물을주게되면 물이 있는 상태에서 낮에 온도가 올라가기때문에 식물뿌리에 온도는 물을 안준거보다 온도가 더 올라가서 식물 생장에 무리를 주거나 심하면 뿌리가 익어버리는 현상도 일어나니 무조건 밤에 주시고, 겨울철에는 아침에 주셔야 식물의 온도가 더올라가서 식물 생장에 도움이 되요
장마기간에는 공중습도가 많이 높기때문에 흙이 말라도 물주는기간을 조금더 길게 하셔도 크게 문제는 없어요
겨울철에는 대부분의 식물들이 휴면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물주는 기간을 더 길게 해주시고 구근식물들은 지상부가 마르고 구근만 땅속에 남아있는데 이때는 한달에 한번정도 분무기로 위에 흙이 살짝 젖을 정도로만 주시고 많이 주면 구근이 썩어버리니 주의하셔야되요
물을 좋아하지 않는 식물들은 겉흙이 말라도 하루이틀정도 더 기간을 두시고 물을 주시면 되고, 물을 좋아라 하는 애들은 화분받침대에 물을 받아서 화분을 올려두시는거도 도움이 되요
난초 종류는 식재재료가 다양하긴한데 난석이나 마사, 수태, 바크 모두 식재재료가 마르면 흠뻑주시면 되요
다육이종류는 손으로 잎을 눌렀을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면 주시면되고 구근류는 대체적으로 물을 안좋아하는 애들이 많긴한데 수선화나 히야신스 같은 애들은 물을 좋아하니 흙에 심은경우에는 화분받침대에 물을 담아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수선화나 히야신스는 흙에 심을때 구근이 위로 나오게 심는데 이때는 저면관수로 주시고 구근 위쪽에 물이 들어가게되면 구근이 썩거나 곰팡이가 생기니 주의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절대로 분무기로 물을 주지는 마세요... 분무기로 주면 자꾸 마르는것 같아서 자주자주 주게되고 과습의 원인이 되요.
분무기는 한여름에 날씨도 덥고 습도가 낮을때 식물에 직접뿌리는게 아니라 조금 멀리서 식물위로 물이 떨어지도록, 안개가 지나간다는 느낌으로
한두번만 해주세요
8. 통풍
물 못지않게 중요한게 통풍인데 통풍은 잘될수록 좋고 통풍이 안되면 과습의 원인이 되고 과습이 지속되면 손도 못쓰고 한방에 식물을 보내는 경우가많아요.
여름철에는 문을열어서 환기를 시킬수 있다면 24시간 열어두면 가장 좋고 겨울철에도 식물이 얼지않을정도로 잠깐이라도 환기를 시켜줘야되요.
아니면 과습이랑 특히 곰팡이가 엄청 잘생기는데 제 경험으로도 4월이전에는 제가 추위를 워낙많이 타는체질이라 창문을 거의 열지못하고 살았는데 화분에 곰팡이가 엄청생기더라구요. 이후에는 잘때빼곤 항상 문을 열어두는데 지금까지 곰팡이 생긴적은 없네요.
문을 열어두는데도 통풍이 생각만큼 안된다는 분들은 선풍기를 이용하시면 되고, 항상 틀어두는게 아니라 물을주고나서 화분밑으로 흐른물과 잎에 튄 물기를 말린다는 느낌으로 잠시 틀어두시면 되요.
실제로도 화훼단지에 가보시면 대부분 비닐하우스로 처럼 되어있고 유심히 살펴보면 지붕이 열리거나 아니면 환풍기나 선풍기가 달려있어요
또 아무리 강한 햇빛이라도 바람이 충분히 불어주면 왠만한 식물들은 잎이 잘안타니 참고하시면 되요
9. 햇빛
햇빛 역시 물 통풍과 마찬가지로 식물에 필수적인데 날씨나 집의 위치등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 맞춰주기가 어렵죠
햇빛이 부족하면 웃자라고 너무강하면 잎이 타버리거나 강한데다가 습도까지 낮으면 응애도 잘생기게 되죠...
다만 식물마다 햇빛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고, 반음지나 음지에 키워야 되는 애들도 있어서 햇빛이 들어오는 위치에 따라서 식물의 위치를 조정해줘야되요. 경험상 잎이 크게 넓은 애들은 반음지에 키워야 되는 애들이 많았고, 잎이 좁고 뾰족한 애들은 강광에 키워야되는애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많이 키우시는 허브종류는 대부분 강광에서 키워야 웃자람이 없고 병충해도 없구요.
또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대부분 식물들이 꽃을 잘피우고 부족하면 아에 꽃을 안피고 넘어가는 경우도 자주있어요
그리고 저처럼 집에 햇빛이 잘안들어온다 싶으면 LED등을 이용하시는거도 좋아요. 다만 LED등 가격도 조금 있고 크기도 큰게 아니라서 화분수가 많지않은 경우에는 쓸만하고 전기요금은 거의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LED등은 인터넷에 쳐보면 몇몇군대에서 팔고있고 제가쓰는건 빨강 파랑 흰색비율이 3:1:1로 쓰고있어요. 등위치는 식물에서 손한뼘이나 30cm정도가 적당한것 같고 발열량은 크지않으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저는 실제로 LED등을 달고나서 효과를 봤고 이전에 식물의 웃자람이나 꽃이 안피던게 LED등 달고나서는 확실히 좋아지더라구요.
다만 햇빛의 자외선으로 인한 살균효과는 못보니 간간히 병충해는 생기는데 이경우는 정기적으로 소독약을 뿌려주고 해결봤네요.
10. 비료
비료는 식물을 키우는데 필수품은 아니지만 적당히 써주면 생장도 좋아지고 꽃도 많이 달아주더라구요.
제가 쓰는비료는 하이포넥스랑 노란색 알비료를 주는데 노란색 알비료는 화분에 몇알 던져두면 물을 줄때마다 알비료가 서서히 녹아가면서 영양분을 줘요. 적정량은 설명서에 나온대로 주시면 되는데 화분이 작으면 갯수를 좀더 줄이고, 봄에 새로운 싹이 나올때와 여름이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질때 1년에 두번정도 주면 되요. 한번주면 3-4달 정도 효과가 가고 한여름에는 너무더우면 식물들 생장이 일시적으로 멈추기 때문에 이때는 어느비료든 안주는게 가장 좋아요
또 알비료는 식물 뿌리에 직접닿으면 식물이 말라버리는 치명적인 문제를 발생시킬수 있어서 무조건 흙위에 주시고 될수 있으면 흙 가장자리에 놓아두시는게 가장 좋아요
하이포넥스는 물에 희석해서 분무기로 잎이랑 화분에 주시면 되고 희석비율은 설명서에 나온대로 1L에 얼마씩 타서 쓰시면되요.
보통은 주1회를 많이 주고, 기간을 좀더 늘려서 2주에 1번이나 한달에 1번도 상관은 없어요. 또 희석비율은 정량되도 줘도 되고 물을 조금 더타서 묽게 해서 줘도 괜찮아요.
너무많이주면 웃자라는 경우와 꽃이 안피고 길이 생장만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조금 부족하다 싶을정도로 주는걸 추천드려요.
하이포넥스 역시 한여름에 온도가 30도 이상올라갈경우 주면 안되고 겨울도 피해서 봄 가을에 주시면 되요
알비료나 하이포넥스나 화훼단지같은데 화분이나 자재파는곳에 가면 팔고 알비료는 몇천원이면 살수있고, 하이포넥스는 조금 가격이 쎄서 파란종이 몇장 정도는 줘야될거에요. 아니면 하이포넥스말고 성분은 비슷하게 나오는데 국내산이 있어요. 이건 가격이 훨씬 싸니 이걸 이용하셔도 좋아요.
또 비료를 오랫동안 주다보면 흙이나 마사토의 색이 녹색으로 변하는데 색이 완전 녹차라떼처럼 색이변하면 한번씩 분갈이해서 흙을 싹 바꿔주면 좋아요.
11. 화분은 토분이 좋다
식물게에 보면 물조절을 못해서 과습으로 많이 보냈다는 분들은 화분을 토분으로 사용해보시는거도 한가지 방법이에요
토분중에서도 유약을 바르지 않은 겉 표면이 거친 토분이 효과가 있구요 얘네들은 일반 플라스틱이나 유리화분보다 물이 훨씬 잘말라요
실제로 한번 실험을 해봤는데 요즘같은 날씨에 아무것도 넣지않은 토분이랑 유약을 바른 화분이랑 물에 씻어서 같은 장소에 뒀는데 토분은 20분도 안되서 다말랐는데 일반 화분은 마르는데 2시간 이상 걸리더라구요.
물을 싫어하는 식물이나 난초류를 심을때 토분을 쓰시면 좋고 이외에도 물관리를 잘못하겠다 하시면 토분을 이용하세요
12. 병충해
병충해도 워낙 다양해서 집안에서 키우는 야생화에 가장 많이 생기는 몇가지만 이야기를 하면 진딧물 응애 뿌리파리 민달팽이 정도이고왠만한 녀석들은 그냥 약국 가셔서 비오킬달라고 하셔서 식물에 너무 가까이는 말고 조금 거리를 두고 고루 뿌려주시면 박멸되는데 진딧물 같은애들은 한번만에 잘 안되고 3일정도씩 시간을 두고 뿌려주시면 해결되더라구요.
민달팽이는 오이를 조금 잘라서 화분 근처에 두고 밤에 불을 끄고 보초를 서다가 등장하면 잡는 방법도 있고, 맥주를 종이컵에 조금 따라서 화분근처에 두면 다음날 빠져죽은애들이 나와요
그외에 잘 모르는 병충해로 식물이 죽어가면 그냥 식물사진을 찍으시거나 병충해가 생긴 잎을 들고 농약방 가서 물어보고 약을 사서 뿌리는게가장 빨라요
일단 생각나는데로 막 적어봤는데 생각나는거 더 있으면 따로 적어드릴게요
그리고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간간히 확인하고 답변드리고 혹시 잘못된부분 있으시면 댓글로 지적 좀 해주세요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취미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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