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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3

입추를 앞두고.. 8월 6일 오늘도 완전 찜통 더위다.. 아침 일찍 밭을 찾아왔더니 수풀이 무성하게 자랐다. 배추 심을 때까지 그냥 나둘까 하다가 그 때 가면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낫으로 싸그리 배어 버리기로 했다. 개똥참외만 남겨두고 다 베어내니 시원하고 좋다. 다음주 되면 또 무성하게 자라겠지만.. 땀이 얼마나 났는지 수건이고 옷이고 다 젖어 버렸다. ;;; 다음날 찾은 밭에서 열심히 먹을 걸 찾고 있는 딸.. 지난주도 그렇고 일요일엔 농장에 사람들이 거의 없다. 대부분은 처음에 좀 관심 갖다가 나중에는 귀찮으니 방치하는 듯 하다. 풀이 너무 많이 자라서 길 찾기도 힘들다. 2016. 8. 12.
수풀이 무성해지는 계절 7월 18일 오늘 수확한 작물.. 토마토는 집에 가져가도 잘 먹지 않는 야채.ㅡㅡ;; 벌레가 일부 먹고, 사람이 나머지 절반을 먹고, 모두 나눠 먹는 토마토 2주일 사이에 조롱박이 5개 달렸다. 줄기가 끝도 없이 뻗어나가서..순자르기를 했다. 이 호박은 내가 안 심은 호박 같은데, 잘 크고 있다. ㅎㅎ 장마가 오면 많이 달릴란가. 꽃도 많이 떨어져서 울상이다. 2015. 7. 23.
김장무 파종 8월 10일 무성하던 잡초를 제거하고 무기질 거름을 사다가 밭갈이를 했다. 8월 16일 2천원씩하는 무우씨와 알타이무를 파종하고 줄도 쳐 놨다. 다음주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 쓸려나가지 않을까 걱정이다. 호박이 2개 달렸는데, 몇일 후 못 따면 또 늙은 호박을 수확해야 한다. ㅡㅡ;; 201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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