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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도 중순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고추에서 진딧물이 하나 둘씩 생기더니 어느새 가지 호박에도 진딧물이 득시글 거립니다.
틈날때마다 손으로 일일이 잡아 주어서 그나마 괜찮아졌지만 날이 갈수록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1주일마다 비가 오는데도 진딧물이 창궐하는 것을 보면 비도 소용없나 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8리터 생수통에 절반 정도 물을 넣고, 주방세제를 3번 펌핑하여 넣습니다.
여기에 마요네즈를 검지손가락 한마디 정도만 넣습니다.
잘 흔들어서 진딧물이 있는 곳에 살포합니다.
가지와 호박은 잎뒷면에 살포합니다.
고추에 뿌렸더니 하얗게 되었네요..
세재와 마요네즈 양이 많아도 작물이 죽습니다.
너무 약하게 타면 효과가 없고요.
진딧물이 죽는지 봐가면서 쳐 줘야 합니다.
약을 다 치고 나니 땅강아지가 보입니다.
가까이서 사진 찍어도 도망가지 않네요.
남은 세재는 뽕나무에 붙은 벌레에 살포합니다.
죽지 않을까요..
날파리 같은 것이 엄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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