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투자법을 따라한지 1년 반이 되었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전 세계 자산 1위인 미국의 헤지펀드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만든 기업가이자 투자자입니다.
1년 전부터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올 것을 예측했고, 그 시기도 거의 정확하게 맞추면서 레이 달리오는 대중에게도 유명해졌습니다.
4개의 계좌에 비중을 달리하여 투자를 하였는데, 동일 시기에 매수를 시작했으면 지금과 같은 마이너스는 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맨 처음 시작한 기본 포트폴리오는 레이 달리오의 올시즌 포트를 정석대로 비중을 나누어서 투자를 한 사례입니다.
나중으로 갈 수록 주식의 비중을 높였으나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에서는 버티질 못합니다.
레이 달리오의 투자 철학
레이 달리오의 강점은 ‘글로벌 거시경제 흐름'을 꿰뚫는 눈입니다.
세계 각국의 금리는 물론 채권 가격과 수익률,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등을 분석해서 투자전략을 짜고, 전 세계의 경제는 비슷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하고 경제 흐름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조금씩 수정하는 게 옳다는 것이 그의 철학입니다.
그 중에서 ‘올웨더 포트폴리오' 어떤 거시경제 사이클에도 방어력을 지닌 포트폴리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때 핵심은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 여러 개에 분산투자하는 겁니다.
위의 표에서 보면 부동산과의 상관계수가 마이너스 폭으로 큰 상품은 미국 주식입니다.
마이너스 1이면 100% 반대로 움직인다는 뜻인데, 아파트와 미국 주식의 상관계수는 -0.67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호황기에는 주식의 인기와 수익률이 높은 대신 채권은 인기와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현금을 들고 있는 것보다 금을 들고 있는 게 낫기 때문에 금의 인기와 수익률이 좋죠.
이처럼 경제 사이클의 어느 곳에 있어도 적당한 수익과 적당한 손실 방어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포트폴리오의 목적입니다.
아래 원차트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철학으로 구성한 하나의 예시예요. 주식, 금, 원자재, 채권 등에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죠.
ETF를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ETF인 SPY에 투자금의 30%를 넣고,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EDV에 자산의 40%, 미국 회사채에 투자하는 VCLT에 자산의 15%를 담는 등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ETF를 찾아 적절히 비중을 분배하면 됩니다.
올해 초부터 코스피와 미국주식이 같이 동반하락하면서 거의 모든 투자자들이 손실을 많게는 70%까지 봤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특징을 딱 하나만 꼽자면 ‘방어력 짱'
모두가 마이너스인데, 아직도 기본 포트 폴리오는 플러스입니다.
주가가 1만원 안밖인 ETF로 구성하다보니 매월 50만원으로 적립식으로 투자하기 좋습니다.
4가지 포트폴리오 모두가 매월 50만원씩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동성 장세에서는 반대로, ‘공격력'이 약할 수 있습니다.
즉, 주변 사람들이 모두 환호하는 호황에 시장수익률보다 낮은 수익을 얻게 될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맘대로 포트에서는 주식비중을 높였습니다.
예를 들어 SPY에 자산 100%를 투자한 사람은 S&P500이 10% 올랐을 때 자산 가치도 10% 올랐을 거예요.
하지만 SPY에 자산의 30%만 투입하고 나머지는 금, 원자재, 채권 등에 투자했는데 여기에서 가격 변동이 전혀 없었다면 이 투자자의 자산 상승 효과는 3%에 불과해요.
주식비중을 높이면 떨어질 때도 화끈하게 떨어집니다.
어떤 이들은 ‘시장 오를 때 덜 오른다'는 이유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기피합니다.
2012년, 레이 달리오와 워렌 버핏도 정확히 같은 이유로 설전을 벌인 적이 있어요.
경기 사이클을 방어하기 위해 안전자산인 금을 어느 정도 꼭 보유해야 한다는 레이 달리오와 반대로, 워렌 버핏은 개별 기업의 성장성을 신뢰하며, 장기불황기에서도 우량주, 성장주는 장기적으로 제 몫을 하기 때문에 금 같은 자산군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었죠.
하지만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시장 떨어질 때 덜 떨어진다'는 이유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매우 사랑해요. 연금 등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자산을 분리해 이 방식을 따르는 투자자도 많고요.
그렇기 때문에 투자성향과 목적을 세우고 ‘올웨더 전략'이 잘 맞을지 먼저 따져보셔야 되지만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거나 매일 주식 차트를 보면서 불안에 떨지 않고 발 뻗고 편하게 자려면 레이달리오 투자법을 추천합니다. 또한 절대 잃어서는 안되는 연금계좌에서도 강력 추천합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관심 있는 분들은 ETF 추천합니다.
분산투자의 원칙은 꼭 지켜야 합니다. 매달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비율대로 매수를 합니다.
주가가 떨어지든 올라가든 개인의 의견이 배제된 채로 일정 비율로 매수해야 합니다.
이번달에 차이나 전기차가 폭락했다고 해서 이것만 집중적으로 매수를 하면 비중이 달라지게 됩니다.
1년에 한번쯤은 리벨런싱을 통해 비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ETF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따라하면 좋은 점 3가지
1. ETF자체에서 이미 위험분산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개별 종목은 변동성이 너무 크니 모듬상품인 ETF를 매수하면 그 시장 전체를 매수를 하는 것이니 위험은 어느 정도 분산되었습니다.
2. 매달 적립식으로 매수를 하면 기간에 따른 위험이 분산됩니다. 어느 시점에 폭락하거나 폭등을 하거나 상관없이 일정하게 매수를 하니 시간에 따른 위험이 분산됩니다.
3.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일정비율대로 분산투자를 하니 또 한번의 위험분산이 됩니다.
이렇게 3번에 걸쳐 위험을 분산시켰는데도 마이너스 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최소 5년 이상은 해야 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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