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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3

당근, 브로콜리 심기 7월 23일 예상과는 달리 열무가 먹기 힘들 정도로 망가졌다. 웬만하면 먹어 볼까도 했는데, 벌레들이 이미 너무 많이 먹어 버렸다. ㅜㅜ 그래서 열무를 뽑아내고 브로콜리와 당근을 심었다. 이 놈들은 잘 자랄 수 있을까.. 상추도 발아가 잘 안되는군요. 퇴비도 비료도 안줬는데... 수확은 가능할까? ㅎㅎ 잡초 제거 후 토마토 따고.. 허릴 펴 보니..???엥.. 호박 덩굴 위로 삐죽이 내민 것은 토마토? 헐.. 저길 뚫고 올라가서 햇빛을 보겠다고.. 키가 2미터는 족히 되 보인다.. 생존 경쟁에서 토마토가 이기겠군.. 감자 고랑에 심었던 옥수수를 몇 개 따 왔다. 몇 개 달리지는 않았지만 먹을 수는 있겠다. 잠깐 동안 잡초 제거와 밭 정리를 하고 나니 땀이 비 오듯 한다. 올 여름도 열대야가 심해 지면서 .. 2016. 8. 12.
토마토는 병마를 이겨내고 달콤한 열매를 준다. 7월 17일 오늘은 제헌절..어제 토요일은 비가 와서 밭에 나가 보지 못했다. 1주일 만에 나오니, 해바라기를 누가 파갔는지, 새가 쪼아 먹었는지 엉망이 됐다. 헐~~ 병이 들었는지 잘 여물지도 않고 쭉정이만 있다. 내년에 또 심고, 남은 씨는 햄스터를 줄려고 했는데 그것도 물건너 간건가.. 올해 토마토도 영 시원찮다. 배꼽썩음병에 열과까지.. 살이 튼 것처럼 갈라지니 볼품없다. 그래도 버티고 살아남은 토마토가 주는 달콤한 열매는 달기만 하다. 오늘 점심은 토마토 2개가 끝이네.. 사루비아꽃도 활짝.. 쪽쪽 빨아먹으면 달콤한 꿀이..ㅎㅎ 심심할 때 한 번씩 출연하는 말썽쟁이.. 이제 비는 그만 왔으면 좋으련만..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았나.. 2016. 7. 29.
수박만큼 커버린 호박 8월 2일 10일 사이 호박이 수박만큼 커졌다. 콩 잎사귀에 앉아있는 작은 청개구리 한마리 상추도 이제 씨가 어물어가고 있다. 하나는 바짝 말라서 더 늦기 전에 해바라기를 잘랐다. 201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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