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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상하게 또 열무꽃이 핍니다.
버리기 아까워서 꽃 사진을 찍어 놓습니다.
꽃이 올라와서 좋아해야 하나 싶긴 하지만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뽑아 버렸습니다.
지난번에 올라온 건 줄기가 연해서 김치를 담궜지요.
이번에도 퇴비와 비료를 살포하고 1주일 후에 다시 열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지금 심으면 2달 후에 수확을 할 수 있으니, 좀 많이 기다리겠네요.
열무만 심는 걸 보면 열무에 미친게 아니냐 싶겠지만 열무김치만 담굴 목적은 아닙니다.
열무순으로 쌈을 싸 먹으면 매운 알싸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김치도 어린 열무를 솎아 내서 담구는 열무 물김치는 연한 맛이 너무 좋습니다.
2달을 꼭꼭 채워서 우람한 열무를 먹기 보단 연할 때 먹는 열무가 최고입니다.
이런 것은 시장에서 사기 힘든 채소이죠.ㅎㅎㅎ
주말농장 하는 사람만이 누리는 호사입니다.
그리고 이쯤에서 옥수수에 추비를 해 줍니다.
옥수수는 비료 안주면 안 커요..
진딧물이 극성을 부리는 아욱과 옥수수가 붙어 있어서 불안합니다.
옥수수까지 옮겨 붙진 않을까ㅠㅠ
이제 토마토도 하나 둘씩 열매를 맺기 시작하네요.
방울 토마토야 열심히 자라거라..
다음주에는 더 많이 달려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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