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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 중순이 지나고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계절이 지겨울 수도 있지만 늘 변함이 없다는 것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 옵니다.
늘 그렇듯 주말농장에서 신선한 농작물과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것을 보면 뿌듯합니다.
미워도 다시 한번...
저렇게 꽃이 벌써 피는 청겨자와 쑥갓은 미운오리새끼입니다.
야~~~아직 멀었는데 꽃을 피우면 어쩌라고..ㅠ
너희들은 죽었어..
꽃피면 빈대떡에 넣어서 구워 먹으리..
화전을 만들 재료로 써야겠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셀러리는 망조가 들었습니다. 안되는군요..
어서 나를 먹어줘라고 아우성을 치는 상추들..
더 크기 전에 잎을 따줘야 합니다.
너무 크면 먹기 불편..
적겨자는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모종을 늦게 심어서 꽃대가 올라 온듯 싶습니다.
파종 상추는 바글바글..
맨땅에 심은 상추는 비실비실..
일단 손에 잡히는 대로 상추를 따봅니다.
쑥갓, 오크립, 청겨자, 상추, 음..또 상추
알싸한 매운맛의 청겨자
이놈은 비가 안오고 가뭄이 드는 해에는 코끝이 찡한게 눈물이 쏙 나올 정도로 맵습니다.
적겨자도 맵지만 청겨자만큼 맵지는 않습니다.
오늘 요만큼만 가져가서 먹으려고 합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이웃과 나눔하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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