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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솨와주말농장

주말농장 고구마 관리하기

by 넌오드리햇반 201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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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비싸진 고구마 때문에 많이 심어서 오래 먹을 요량으로 2줄 심기로 했습니다.

일단 비닐 멀칭을 먼저 해 놓고 나무젖가락으로 줄기를 눌러서 심어 보기로 합니다.

대각선으로 비스듬하게 눌러서 넣어줍니다.

고구마 모종도 비싸서 100개에 1만2원합니다.

많이 살아 남길 기대해 봅니다.

요즘엔 고구마 농사를 지으려는 곳이 많지 않아서 모종이고 고구마든 

다 비싼 듯 합니다.

일주일 뒤 밭에 나가보면 다 말라 죽었습니다.

절반은 죽은 듯 합니다.

 

다시 모종을 사서 죽은 자리에 넣어 봅니다.

원래 하든대로 할 걸 잘못했습니다. ㅠㅠ

내년에는 고구마 줄기를 먼저 심고 비닐 멀칭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뜨거운 햇살에 고구마 잎이 다 타 들어간 것 같습니다.

 

6월초..

한달이 지난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추가로 모종을 심은 자리에도 죽은 고구마가 생겨서 옥수수를 심어 놨습니다.

밭고랑 사이사이에도 옥수수를 심어서

좁은 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ㅎㅎ

고구마를 캐는 시기가 10월쯤 되니까.

옥수수 수확이 더 일찍 찾아옵니다.

키 작은 덩굴식물과 키 큰 옥수수의 조합이 잘 맞지 않습니까? ㅎㅎ

 

옥수수에도 자라면서 진딧물이 생기기 때문에 

고구마에 옮겨 붙지 않게 관리를 잘 해 주어야 합니다.

 

왕성하게 성장할 때까지 여기는 손 댈 일이 없으니 한시름 놓습니다.

잘 자라야 한다. 고구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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