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 솎아내기 - 열무 겉절이 물김치 만들기

 

열무 솎아내기

벌레의 공격을 잘 이겨낸 열무는 무럭무럭 자라서 너무나 잘 자라서

벌써 꽃을 피울려고 합니다. 떼끼 이놈들..~~

더 자라기 전에 비를 맞으면서 낼름 솎아냅니다.

뿌리도 엄청 깊이 파고 들었네요.

 

비오는 주말농장 아침엔 사람도 없고 한산합니다.

 

비오는 주말 농장 아침엔 사람도 없고 한산합니다.

 

 

얼마 안되는 것 같지만 이래 저래 열무김치 한통은 나올 듯 합니다.

죄다 구멍 뚫린 열무 잎은 그 동안 물을 많이 못줘서 그런지 쓴 맛이 납니다.

솎아낸 거야 버릴 순 없으니 물김치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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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양념 만들기

1. 재료: 열무, 당근, 양파, 마늘, 고추가루, 까나리액젓, 소금, 설탕, 새우젖, 고추, 밀가루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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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무절이기: 솎아낸 열무를 깨끗이 씻어서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소금에 30분 정도 절여줍니다.

너무 오래 절여도 않좋고, 아예 안 절이면 먹을 때 입천장 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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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밀가루풀: 소금에 절여지는 동안 물을 많이 넣고 밀가루풀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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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념 만들기: 새우젖, 양파 2개, 까나리액젓, 마늘, 홍고추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 줍니다.

당근, 양파, 고추가루, 청고추, 홍고추, 간양념, 설탕약간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5. 완성: 절인 열무는 한 번 행궈내서 양념을 넣고 손으로 버무려 열무 겉절이 김치를 완성합니다.

열무에서 추가로 물이 생길 것을 감안하여 야간 짜게 만들어 줍니다.

 

6. 하루 정도 상온에 나뒀다가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꿀맛입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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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하는 김치지만 할 때마다 맛이 틀린 이유가 멀까요..ㅎㅎ

다음주에는 꽃이 핀 열무를 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못 먹고 버릴 것 같습니다.

다른 작물을 심을라면 멀 심어야 할지 또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