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솨와주말농장

진전이 없어 보이는 작물

by 넌오드리햇반 2015. 6. 1.

반응형

 

5월 31일

지난주에 농약을 쳤는데, 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제 비가 잠깐 오다 말아서 오늘도 농약을 좀 더 독하게 쳤다.

비실비실한 상추를 뽑아내고 모종을 다시 심었다.

 

 

이놈의 열무는 혼자서 꽃피고 씨만들고 지랄을 한다. ㅡㅡ;;

끝없이 자라네..

 

 

옥수수는 뿌리는 족족 잘만 올라 오는데, 나머지는 아직도 소식없네 

 

 

감자도 성장이 멈춘게 더러 보인다. 잘 될 줄 알았는데, 이것도 쉽지 않네..

가지, 고추에 진딧물 잡아 주고, 농약치고..

 

 

덩굴 식물도 초토화 됐다. 진딧물 때문에 자라지도 못하고,

말라 죽을 운명이다.

처방전이 좀 필요한데..

 

 

 

무슨 연유인지 아욱만 쑥쑥자라네..

 

 

발아가 안된 곳에 아욱씨를 또 뿌렸다.

올해는 아욱으로 떡을 칠 기세다..

 

 

오이가 시름시름 앓고 있다. 이파리가 하얗게 질려가고 있네.. ㅜㅜ

 

 

 

 

암튼 올해 농사는 망쳤다.

해충 때문에 안되고, 흙이 모래 흙이라 안되고..

 

비료를 뿌려도 안되고, 비도 안오고 하늘도 안도와준다. ㅡㅡ;;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