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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6월 말이 되자 누렇게 잎이 바래고 옆으로 누웠습니다.
이제 더 이상 성장을 않할 것이니
날 잡아 잡숴라는 뜻 같습니다.
그리하야
감자를 캐기 시작합니다.
심을 때 심정과 수확할 때 심정은 머라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머랄까 마음이 넉넉해지고 풍요로워진다고 할까요..ㅎㅎ
올해도 잘 자라 준 감자와 흙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표면과 맞닿은 감자는 햇빛을 받아서 싹이 났습니다.
이놈들 또 자랄 모양입니다.
감자는 24절기 중 하지 무렵에 캐야 합니다.
좀 늦게 심는 경우는 7월 중순까지 가지만 대략 6월 중순이면 수확합니다.
다 캐고 나니 양이 제법 많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욕심이 많아지나 봅니다.
작은 알감자가 많은 걸 보니 감자싹 날 때 2~3포기 남기고 다 뽑았어야 하는데
그냥 많이 열리면 좋다는 심정으로 방치 했더니 자잘한 감자가 많습니다.
욕심은 그만 부리고 혼자 먹고도 남을 양의 감자를 이웃과 나눠 먹어야겠습니다.ㅎㅎ
오늘 길에 가지도 하나 따옵니다.
못생겨도 맛 좋은 감자!!!
감자 많이 먹고 더운 여름 이겨내자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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