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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솨와주말농장

6월이 지나가는 길목의 주말농장은 언제 풍요롭습니다.

by 넌오드리햇반 202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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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장마철이 다가온다는 소식만 무성하고 장맛비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습니다.

하지가 내일인데 어찌된 일일까요.

머가 좋다고 해바라기도 피어났습니다.

 

 

일주일새 아욱도 많이 자랐습니다.

된장국말고 아욱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또 있을까요.

어떤 걸 해 먹어야 맛있다고 할까요.

구글링해서 찾아 봐야겠습니다.

 

 

상추도 막바지 꽃을 피웁니다.

너도 이제 열매를 맺을 때가 됐나보다..

 

 

그 맛있다는 셀러리는 이제 맛보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꽃대가 올라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너란 놈...

참 맛있어..

 

 

와송도 힘겨운 여름을 준비합니다.

통통하게 살이 올랐는데,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심심한 주말농장에서 오늘길에 살구 몇 개를 줏어 옵니다.

 

 

사실은 흔들어 땃습니다.

요즘은 잘 먹지도 않는 살구.

살구보다 맛있는 과일과 먹거리 많아서 인기가 없나 봅니다.

오직 6월에만 맛볼 수 있는 살구..

 

고향집 담장에 아름들이 살구나무가 떠오릅니다.

벌레 먹은 살구를 장대로 따던 아련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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