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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달리 들깨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처음엔 잘 크지도 않고 잎이 누렇게 뜨더니 비료와 물을 많이 줘서 그런지 지금은 이상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와 들깨잎에 싸 먹는 삼겹살은 언제나 맛있습니다.
곁가지로 뻗어 나온 연한 싹은 잘라서 볶음으로 해 먹습니다.
이제 아욱도 막바지입니다.
꽃이 펴서 잎이 자라지 않아요.
아마도 꽃에 영양분이 다 가는 것 같습니다.
아욱꽃을 못 본 사람은 이 참에 많이 봐 두세요.
하찮고 지나치기 쉬운 또는 아주 흔한 것이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여린 꽃이랍니다.
수줍고 작은 아욱꽃..
상추도 꽃을 피우려고 합니다.
상추꽃이 피면 그때부터는 상추는 다 먹은 것입니다.
키작은 해바라기는 꽃이 다 지고 해맑게 익어 갑니다.
오늘처럼 상추가 아름답게 보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근접 사진이 아주 예뻐요.
이건 셀러리 꽃입니다.
호박잎을 자주 따 먹었는데도 호박꽃은 열매를 맺으려고 꽃을 피웁니다.
비가 온 뒤의 상큼한 상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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