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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솨와주말농장

개양귀비 - 선홍빛 꽃잎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by 넌오드리햇반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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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지나 다니는 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

누구나 쉽게 지나 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라니..

중랑천이나 한강공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이제는 개양귀비에는 마약 성분이 없습니다. 

진짜 양귀비는 재배를 금하고 있지요.

화려한 꽃을 보니 중국 당태종의 양귀비가 생각나는군요.

 

양귀비는 당태종의 아들의 아내를 가려 채 8번째 후궁으로 맞아 들입니다.

꽃을 건드리면 꽃도 부끄러워 잎을 말아 올린다는 그 양귀비 맞습니다. 

 

 

이 초상화는 실제 양귀비가 살았던 중국 당황제의 별장 당화청궁[唐華淸宮]에 걸려 있는그림이라고 합니다.

양귀비는 체중이 79kg 이나 됐다고 하니 체격이나 몸매가 컷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마약을 제조할 때 쓰는 양귀비는 "설익은 열매 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 나오는 유액이 말라 굳어졌을 때 70도 이하에서 말린 것"이 아편입니다.

요즘에는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일반 사무실에 화초 재배 시설을 해 놓고 양귀비를 몰래 키운 것이 적발 된 적도 있습니다.

 

 

양귀비는 약용으로도 쓰는데 복통, 기관지염, 불면증 만성장염 치료에 사용 됩니다.

양귀비와 개양귀비는 비슷하게 생겼는데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진짜 양귀비는 줄기에 털이 없고 매끈합니다.

진짜 양귀비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진짜 양귀비는 줄기에 털이 없습니다.
경찰청 홈페이지 참조 

진짜 양귀비는 꽃 색깔이 더 진하고 검은 반점이 있습니다. 열매도 더 크고 둥글게 생겼네요.

그리고 줄기에 털이 없어 매끈하다는 차이점입니다.

이제 어디가서 무식하다는 소리는 안듣게 생겼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구분하는 방법 알겠지요?

진짜 양귀비는 보기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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