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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솨와주말농장

하늘 향해 쭉쭉 뻗는 무성한 주말농장 작물들 비트 상추 고추

by 넌오드리햇반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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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상하게도 비트가 너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나 적겨자 샐러리 아욱 작물을 다 뒤덮고 자기 혼자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나쁜놈.~@!!

 

 

샐러리는 비트잎에 가려 제대로 크질 못하고 있네요.

불쌍한 놈..

 

 

샐러리가 다른 쌈채소보다 훨씬 맛있어요.

내년엔 샐러리를 많이 심어 볼 생각입니다.

근데 모종은 비싸요.

 

 

잎파리를 잘라서 잘 자랄 수 있게 구멍을 만들어 줬습니다.

상생이 지름길이다.

 

 

와송도 씩씩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비가 좀 덜 와서 죽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6월이 되면 장마라는데 이 꼬맹이들을 어떻게 비에 덜 맞게 할까요. 

흠..

 

들깨는 성장이 너무 더딥니다.

지금쯤이면 키가 상당히 커졌을 텐데..

깻잎도 몇 개는 타 들어갔습니다.

 

 

지난주에 상추도 한보따리 따 갔는데, 1주일새 많이도 자랐습니다.

 

 

2주후엔 감자도 캐야 합니다.

 

 

고추와 가지가 아직은 무사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기특한 것들..

 

 

적겨자는 이제 끝물입니다.

벌레도 먹고 꽃대도 올라 옵니다.

 

 

먹을 것을 많이 줬으니 너도 이제 쉴 때가 된거지..ㅎㅎㅎ

 

 

눈이 부시게 연두색이라 좋네요.

 

 

호박은 심지도 않았는데 어느 새 저렇게 자랐어요.

아무도 저대로 나두면 고추밭을 엉망으로 만들게 뻔합니다.

 

호박이 이래서 무섭습니다.(몇 주후면 볼 것이니 미리 겁내지 않아도 되요ㅎㅎㅎ) 

 

 

비트가 성장한거 비해 알이 작아요..

아마도 비트는 밭고랑을 만들어서 무우처럼 키워야 하나 봅니다.

실수했네..ㅠ

 

 

아욱도 이 정도면 해충의 습격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한끼 국거리 정도만 잘라내고 나머지는 나뒀습니다.

 

 

1주일이 지나면 또 무성하게 자라 있을 것입니다.

 

된장국을 먹을 수 있게 맛있는 아욱을 줘서 고맙다 아욱!!!!

 

오늘도 주말농장은 평화롭습니다.

 

화이팅!!!

 

새로 심은 상추가 잘 자라도록 밀착 촬영함

지난주 새로 심은 상추가 비실비실하여 밀착 접사촬영을 시도 했는데, 

제대로 안나오네요.

햇빛이 내리 쬘 때는 거의 반 죽은 상태로 시들시들하고 

물을 주면 바로 살아나요.

신기한 놈!!!

물에 즉각 반응하는 거 보면 진짜 살아 있는 생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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