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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55

서리맞은 배추 10월 31일 갑자기 추워졌다싶었더니 서리가 내렸군요. 배추에 내려 앉은 서리.. 결구가 안되서 이번주는 그냥 방치 될대로 대라.. 2015. 12. 8.
8월의 끝물 8월 2일 농사를 망쳤다고 생각한 올해는 그나마 버텨 주는 덩굴식물들.. 그 속에서 영글어 가는 조롱박.. 은밀하게 아주 은밀하게 여러통의 조롱박이 익어가고 있다. 아직도 토마토가 달려 있지만..상태가 시원찮은.. 열과가 생긴 토마토는 이렇다. ㅡㅡ;; 그래도 설탕에 쟁여먹으니, 맛은 있네.. 옥수수도 제대로 여물지도 않았다. 2015. 8. 4.
감자, 호박, 오이 수확 6월 27일 장마가 온다고 해서 감자를 다 캤다.. 얼마 달리지도 않은 감자.. 애호박인데, 왜 이래 뚱뚱할까..ㅡㅡ;; 조롱박이 점점 커진다. 토마토도 노랗게 익어가고.. 이제서야 가지가 가지답네.. 오이 딸 시기를 놓쳤더니, 노각이 되 버렸네.. 상추도 점점 커진다. 작년에 비해 해바라기가 안크네..키도 안크고, 줄기도 안굵고 이른 아침이라 농장에 사람이 없다. 청명한 6월의 하늘이 푸르기만 하구나.. 옥수수에 올라앉은 청개구리 어디서 왔을까.. 멀 먹었는지 통통하네.. 2015. 6. 29.
실낱같은 희망을 가져 본다 6월 7일 이제 감자에 까지 진딧물이 옮겨 붙었다. 감자가 영 힘들 못쓰고 말라가네.. ㅡㅡ;; 호박에도 진딧물..약을 처도 그대로니.. 이제 아욱은 꽃을 피기 시작한다. 다 따먹기도 전에.. ㅡㅡ 적겨자도 꽃대가 올라오고, 먹어 보지도 못하고, 벌레만 먹고, 흙흙~~~~~ 올해 농사는 자포자기, 그나마 희망을 걸어보는 것은 비료를 뿌리고 나서 벌레가 먹는 속도보다 자라는 속도가 더 빠르면 이겨내지 않을까 ㅎㅎ 실낱같은 희망을 가져 본다. 2015. 6. 8.
진전이 없어 보이는 작물 5월 31일 지난주에 농약을 쳤는데, 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제 비가 잠깐 오다 말아서 오늘도 농약을 좀 더 독하게 쳤다. 비실비실한 상추를 뽑아내고 모종을 다시 심었다. 이놈의 열무는 혼자서 꽃피고 씨만들고 지랄을 한다. ㅡㅡ;; 끝없이 자라네.. 옥수수는 뿌리는 족족 잘만 올라 오는데, 나머지는 아직도 소식없네 감자도 성장이 멈춘게 더러 보인다. 잘 될 줄 알았는데, 이것도 쉽지 않네.. 가지, 고추에 진딧물 잡아 주고, 농약치고.. 덩굴 식물도 초토화 됐다. 진딧물 때문에 자라지도 못하고, 말라 죽을 운명이다. 처방전이 좀 필요한데.. 무슨 연유인지 아욱만 쑥쑥자라네.. 발아가 안된 곳에 아욱씨를 또 뿌렸다. 올해는 아욱으로 떡을 칠 기세다.. 오이가 시름시름 앓고 있다. 이파리가 하얗.. 2015. 6. 1.
가뭄과 해충에 시달리는 작물 5월 25일 지난 주 뿌린 일당귀, 열무, 당근이 소식이 없다. 싹이 나지 않을 모양이다. 그나마 적겨자는 좀 올라오긴 하는데, 시원찮다. 열무에 꽃이 펴서 씨가 맺도록 그냥 나뒀다. 수확을 하기도 전에 꽃대가 올라오는 황당한 이 경우는 머지. 열무 수확은 이미 포기한 상태 같은 시기에 뿌린 아욱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ㅜ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감자인데, 아직 성장이 더딘 놈도 있고, 꽃을 피운 놈도 있다. 기특하긴 하지만 결과는 장담 못한다. 토마토, 가지, 고추, 오이, 호박, 적겨자에 진딧물과 각종 벌레들이 서식하고 있어서 농약을 뿌렸다. 진딧물로 인해 성장도 더디고 해서 반칙이긴 하지만 복합 비료를 뿌렸다. 가뭄 때문에 더딘 작물은 비료라도 뿌려야 수확을 할 수 있을 듯하다. 싹이 더디게 나.. 2015. 5. 28.
새싹이 트는 주말 농장 풍경 ​ 5월 3일 밤부터 비가 내리더니, 일요일 내내 비가 오네요. 아침 일찍 농장에 나가서 적겨자를 옮겨 심다. 비오는 주말농장 풍경입니다. 비가 오는지라 몇 명 없군요. ​ 당근 씨를 뿌린 것이 어느 정도 올라오긴 했네요. ​아욱입니다. ​ ​ 2주전 심은 상추 모종이 많이 컷어요.. 담주엔 먹을 수 있을 듯.. ​토마토와 가지도 잘 크고 있군요. ​ 감자는 다른 밭에 비하면 비교적 잘 큰 것 같습니다. ​ 여주씨를 심은 것이 2개 올라왔다. ​ ​ 아래는 더덕싹이.. 너무 느리게 올라와서 실패했는지 알았는데, 질긴 생명력으로 메마른 땅을 뚫고 올라오네요. 2015. 5. 4.
상추심기 4월 12일 4월 중순에 들어서니 날씨도 따듯해지고, 상추를 심을 시기가 왔다. 감자는 2주가 지났는데, 아직 싹이 보이지 않는다.. 상추와 적근대, 신선초, 부추를 심었다. 3월에 파종한 열무싹이 올라오고 있다. 작년에 키우던 신선초인데, 진딧물 때문에 초토화.. 2015. 4. 13.
퇴비주기와 감자심기 2015년 3월 29일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내 밭의 위치가 통로쪽 가운데라 위치는 별로 좋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올해는 이걸로 해야지 깔끔하게 정돈된 주말농장 전경 작물 재배를 위해 거름을 주고, 감자를 심었다. 10평자리에 2줄을 심으니, 50개 정도 심은 것 같다. 나머지 2줄은 고추, 토마토, 가지를 심어야겠다. 이 자리는 5평짜리로 각종 채소, 상추를 심을 예정이다. 지난주 모종을 심었는데, 1주일이 지나도록 싹이 틀 기미를 안보인다. 실패다. ㅡㅡ;; 베란다는 안되나 보다..육묘장을 써야 하나.. 2015. 3. 30.
무우 수확 11월 9일 어제가 입동이다. 입동이 지나기 전에 배추와 무우를 뽑으라고 하여 오늘 알타이와 무우를 뽑았다. 생각보다 잘 잘라진 않아서 급실망 !! 내년을 기약하며.. 무청은 대충 손질하여, 시래기를 만들어야 겠다. 2014. 11. 14.
가을의 길목 10월 11일 이제 작물도 시들어 가고 깊은 가을 접어 들었다. 목화씨가 여물기도 전에 말라죽고 있네. 내년을 위해서 수습할 수 있는 것만 추려본다. 깊어 가는 가을.. 햇빛이 따갑게 내리쬔다... ..는 개뿔 아침햇살 신선초가 봄에 안크고, 가을 이렇게 크다니.. 이것도 신선초 다른 밭에는 누가 쉽싸리를 심어 놓았다. 어디에 쓸라고 하는건지.. 배추가 쑥쑥 자라고 있다 내가 심은 건 아니지마.. 앞에 흐릿하게 보이는게 쉽싸리란다.. 2014. 10. 17.
고구마 수확 9월 28일 밤고구마 수확 늦은 감이 있지만 고구마를 싸그리 캤다 이미 어떤 것은 싹이 올라 올라고 한다. 밤고구마라서 9월 초순경에 캐야 한단다. 다른 밭에서는 아직 고구마를 캔 사람이 없어서 불안하긴 했지만 크기가 남다르다. 큰 것은 엄청 크고, 작은 것은 먹을 것도 없고, 크기가 고르지 않은 것은 잘못 심은 듯하다. 그나마 잘 된 것은 고랑을 만들어 비늘을 씌운 것이 낫다. 내년엔 잘 되겠지.. 2014. 9. 30.
김장무 9월 20일 김장무우를 심어 놓은 것이 많이 자랐다. 솎아준 무청은 물김치를 담금 오늘 수확한 호박과 가지 몇개는 쪄서 말리는 중 물김치가 맛있게 익었다 2014. 9. 23.
맷돌호박 8월 31일 호박 줄기가 썩은 관계로 호박이 다 여물기도 전에 따왔다 먹을 수 있을란가 늙은 호박 3개 중 하나는 누가 따가고, 하나는 썩었고, 이제 애호박만 달리기를 기대한다. 2014. 9. 2.
무우 파종 1주일째 8월 23일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싹이 잘 자랐다 2014. 8. 23.
김장무 파종 8월 10일 무성하던 잡초를 제거하고 무기질 거름을 사다가 밭갈이를 했다. 8월 16일 2천원씩하는 무우씨와 알타이무를 파종하고 줄도 쳐 놨다. 다음주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 쓸려나가지 않을까 걱정이다. 호박이 2개 달렸는데, 몇일 후 못 따면 또 늙은 호박을 수확해야 한다. ㅡㅡ;; 2014. 8. 22.
수박만큼 커버린 호박 8월 2일 10일 사이 호박이 수박만큼 커졌다. 콩 잎사귀에 앉아있는 작은 청개구리 한마리 상추도 이제 씨가 어물어가고 있다. 하나는 바짝 말라서 더 늦기 전에 해바라기를 잘랐다. 2014. 8. 4.
목화꽃 7월 20일 목화꽃이 많이 피었다. 어느새 녹음이 짙어지는 들판, 해바라기도 씨가 알차게 여물었다.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의 벼가 익어가는 늦은 오후의 들판 해가 떨어지기 전 6시경 여기는 주말 농장으로 가는 길 201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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