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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순이 되자 날씨가 포근해졌습니다.
온화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이 때쯤이면 비닐을 씌우고 상추를 심어도 될 것 같습니다.
모종을 적축면상추, 적겨자, 쑥갓, 치커리 등 30개 정도 샀습니다.
절반은 딸이 심었는데 잘 자랄지 모르겠습니다.
생명력이 강한 놈만 살아남겠죠..ㅎㅎ
상추옆에는 줄기상추를 심어봅니다.
줄기상추는 이번에 처음 심어 보는 건데 아삭하고 오돌도돌한 맛이 다른 나물과 틀립니다.
들깨 가루를 넣어서 볶으면 맛이 좋더라고요.
줄기상추는 궁채, 뚱채, 야마구라게, 공심채라고도 하는 나물로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국화과 식물로 스템라타스, 황제채, 아스파라거스레타스라고 불리며 황제의 밥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아삭하니 식감도 좋지만 잎은 거의 안먹고 말려서 건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열무, 아욱도 심어봅니다.
작년에 모아두었던 호박씨와 목화씨를 1주일 동안 물을 부어서 거실에 놓았더니 목화씨 2개만 싹이 트고 나머지는 반응이 없습니다.
싹이 난 목화씨는 집 뒤에 빈 공간에 심었어요..
과연 잘 자라 줄까요? ㅎㅎ
따뜻한 봄과 함께 비도 많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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