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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솨와주말농장149

비오는 주말농장 주말 내내 비가 왔습니다. 올해는 주말에만 비가 오는 듯합니다. 씨를 뿌리고 비 오는 추이를 보면 많은 비가 온 것 같진 않습니다. 씨를 뿌리고 작물이 자라는 속도를 보면 그걸 알 수 있습니다. 비가 많다 싶으면 쑥쑥 자라서 벌레가 덜 생기고 맛도 좋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벌레도 많고, 자라는 속도도 더디게 자랍니다. 씨앗의 발아율도 저조한 것으로 보아 이번 작물은 망한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겠다. 달팽이나 찍자. 해로운 곤충이지만 귀엽잖아요. 우리 밭에는 오지마라. 길이 미끄럽기는 하지만 아직은 낭떨어지는 아니야... 어어~~ 2021. 5. 17.
씨앗 파종의 문제점 열무 씨를 뿌리고 1주일이 지났는데 싹이 듬성듬성 나옵니다. 올해는 열무순 쌈싸먹는 것도 걸러야 할 것 같습니다. 쑥쑥 자라나야 솎아 줄 수 있는데, 지금은 너무 어려서 안될 것 같네요. 아욱싹이 깨알같이 나옵니다. 이것은 시금치 얼갈이 싹이 무거운 흙은 들어내고 빼꼼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씨를 뿌릴 때 너무 깊숙이 넣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싹이 나오지 않는 곳에 흙을 걷어내고 싹이 수월하게 나올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고구마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줄기를 보면 이미 이 세상 고구마가 아닙니다. 상추는 이제 나와서 언제 크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싹이 안나온 곳에 몇 포기씩 옮겨 심어 놓습니다. 이렇게라도 해 놓으면 그나마 상추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한 달이 지나면 .. 2021. 5. 11.
감자와 열무 감자를 심은지 3주만에 온전한 싹이 나온 것 같습니다. 씨감자가 부실했지만 그래도 잘 나옵니다. 싹이 안나는 곳을 파 보니 너무 깊이 묻었더군요. 흠 제대로 된 감자가 나왔습니다. 다행입니다. 전날 토요일에 비가와서 질척거립니다. 상추씨는 아직도 소식이 없습니다. 새로 심은 열무는 이제서야 삐죽이 나옵니다. 옥수수도 거친 땅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이제 상추도 어느 정도 컷는데.. 쑥갓이 더 빨리 크네요. 벌레 먹지마라 주문을 외워 봅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감자 컷입니다. 올해도 많은 감자를 맺어 주기를 바란다.ㅋ 2021. 5. 3.
대파의 꿈과 희망 주말농장 풍경 지난주 대파 밑둥을 심어 놓고 물을 많이 줬더니 땅이 굳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굿굿하게 서 있는 걸 보면 생명력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이제 4월이 다 지나가는 중순이 넘어가고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됩니다. 5월이 봄인거죠. 요즘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봄을 건너 뛰고 바로 무더운 여름이 오기도 합니다만..(느낌상..) 봄을 건너 뛸 수는 없겠죠..ㅎㅎㅎ 이젠 주말농장도 점점 게을러 집니다. 비닐도 대충 씌우고, 씨도 대충 뿌리고.. 뿌린데로 거둔다고 했는데, 올해는 거둘게 별로 없을 듯 합니다. 비닐을 안씌우면 잡초와의 한바탕 전쟁이 필요합니다. 늘상 그렇듯이.. 잡초를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ㅠㅠ 아직 작물을 심지 않은 2줄 밭고랑엔 고구마와 가지 토마토를 심을 예정입니다. 고추는 병충해가 심해서 키우기.. 2021. 4. 27.
4월의 주말농장 상추 파종 감자 심기 나른한 오후 게으른 농부가 밭을 갈 듯 약간은 귀찮은 몸을 이끌고 주말 농장을 찾았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또 주말 농장을 하게 되네요. 마치 늘 밥 먹는 것 처럼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계절이 피고 열립니다. 부지런한 농부들은 이미 밭고랑을 다 만들고 감자를 심고 다음 작물을 심을 준비를 합니다. 머 이렇게 빨리 서둘러서 하는 것도 마음의 조바심이 아닐까합니다. 시골에서 농사 짓는 사람이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마음이 풍요롭고 여유가 넘치고 욕심을 없을 것 같지만 사람이란 게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시골 사는 사람이 욕심이 더 많습니다. ㅋ 그리하여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밭고랑을 일구고 늘 그렇듯 올해도 감자를 약간 심어 봅니다. 씨알이 작은 감자도 퇴비만 골고루 잘 주면 감자알이 크게.. 2021. 4. 22.
비오는 주말농장 풍경 올해도 어김없이 주말농장을 합니다. 벌써 7년이 다 되어 갑니다. 오늘은 3월 28일로 7년전과 비교하면 벌써 감자를 심고도 남았을 날짜입니다. 작물과 잡초로 무성했던 밭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도시농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느껴지는 것은 갈수록 날씨가 더워진다는 것과 겨울이 짧아져서 눈도 잘 안온다는 것.. 변화가 지속적으로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퇴비를 뿌리고 감자를 심어야 하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아무것도 못합니다. 매년 똑같은 자리에서 작물을 키우고 먹고합니다. 달달한 봄비가 내려서 올해는 작물들이 더 잘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시금치가 먼저 인사를 합니다. 다른 모든 식물보다 시금치가 먼저 나오다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비가 와서 촉촉하게 젖어 있는 쪽파와 시금치.. 2021. 3. 29.
주말농장 갈무리 내년을 기약하며 배추 무우 수확하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11월!! 이제 주말농장을 마무리 할 때가 왔습니다. 무우가 더 이상 크지 않습니다. 수도권지역은 11월인데도 겨울 날씨 같지 않습니다. 아..아직 겨울이 아닌가요. 아무든 지방은 서리내리고 엄청 춥다고 하더군요. 강원도 충청도 지역은 김장 많이 하고, 마무리 수순인 것 같습니다. 배추가 매우 커 보이지만 아직 덜 자랐습니다. 다른 밭에 배추는 어마 무시하게 컷는데..ㅜ 못난이 무우지만 맛있습니다. ..는 아니고 파란색 부분이 많으면 맵습니다. 배추를 뽑아낸 자리에 상추가 죽지 않고 살아 있습니다. 상추는 참 신기한게 서리를 맞아도 살아 남습니다. 월동을 해서 봄에 뜯어 먹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비닐로 덮어주지 않으면 얼어 죽습니다. 상추는 추위에 매우 강한 작물인 것만은 틀림 없습.. 2020. 11. 17.
배추수확시기 배추 병충해 관리 김장김치 담구기 입동이 지난 11월 초순입니다. 배추를 심은 뒤로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기어코 병충해가 생겼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잘 자라는 듯 싶더니 몇몇 배추가 벌레를 먹고 잘 자라지 않습니다. 몇 개의 배추에서는 진딧물도 생겼습니다. 그 동안 보이지 않던 배추 흰나비 애벌레가 꼭꼭 숨어서 배추를 먹고 있습니다. 2주 후에 배추 수확을 앞두고 있어서 농약을 치기에는 늦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지 않는 관계로 늦게 해충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김장김치를 담구는 시기는 배추 수확시기가 될 것입니다. 대략 9월초에 심었으니 12월초가 될 것입니다. 딱 3개월 올해는 11월 20일 경에 할 예정입니다. 몇 년전에는 눈이 올 때까지 배추를 뽑지 않고 나뒀는데도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일단 진딧물과 애벌레는 담주부터 추워진.. 2020. 11. 9.
10월말 배추 무우 근황 김장배추 수확시기 이제 10월말 중에서도 공교롭게도 토요일이 10월 마지막날입니다. 요즘은 주말농장에 딱히 할 일이 없습니다. 일요일에 비 소식이 있긴 한데, 지난 두 달동안 비가 안와서 땅이 메말라 있습니다. 지금와서 물을 주자니 배추잎이 너무 커져서 주지도 못합니다. 무우도 이제 거의 다 자란 듯합니다. 수확을 하려면 아직 한달은 더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침햇살에 알타이가 환하게 웃는 것 같습니다. 머지.. 입은 없습니다만.. 배추밭은 온통 녹색빛입니다. 생명력이 넘쳐나는 색깔입니다.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어서 뿌듯하고 넉넉해지는 듯 합니다. 우리보다 1주일 정도 늦게 심은 배추밭은 성장이 더뎌 보입니다. 잎이 누렇게 뜨는 것은 비료의 문제인 것 같고, 9월초순을 넘겨서 심은 무우와 배추는 잘 자라지 않습니다. .. 2020. 11. 4.
가을 배추 무우 김장배추에 목초액을 이용한 해충퇴치 목초액 희색비율 배추에 구멍이 숭숭나고 달팽이가 무적천지에 돌아 다니고 있어서 달팽이 퇴치에 도움이 될까해서 목초액을 살포해 보기로 했습니다. 해충이나 애벌레가 많은 건 아닌데,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해 해 보기로 합니다. 참나무 목초액을 구매하여 희석 비율을 찾아 보지 않고 절반을 넣고 물을 절반을 넣었더니 결과는 망했습니다. 이른 아침 열무, 배추, 무우 등등 전부 골고루 뿌려 주었지요. 나무 태운 연기 마시는 냄새가 나서 확실히 해충을 쫒아 낼 수 있을 것 같긴 하더라고요. 목초액 희석 비율을 찾아 보고나서 오후에 다시 주말농장을 갔을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잎이 다 탔더라고요.ㅠㅠ 다음부터는 비율 조절을 잘 해야겠어요. ※ 고추나 농작물에 뿌리게 될 때에는 3~400배 정도를 희석해서 뿌려야 합니다. 안 그럴 경우.. 2020. 10. 13.
파종 한달 후 주말농장 쑥쑥 커가는 배추를 보며 달팽이를 잡아라 가을 작물을 파종한지 1달이 지났습니다. 다들 무사히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여 주말농장에 왔습니다. 다행이도 애벌레와 각종 해충은 많지 않습니다. 갓, 알타이, 열무는 군더더기 없이 쌩쌩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열무와 알타이는 똑같아 보이는데, 알타이 잎이 더 여리고 작습니다. 영양분이 뿌리로 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갓은 적겨자 맛이 납니다. 머 다 같은 겨자 맛이죠. 삼겹살 먹을 때 여린 순을 따서 싸 먹으면 알싸하고 매운맛이 좋습니다. 무우가 성장이 빨라서 아래를 들쳐 보았습니다. 왕성하게 커가는게 금방이라도 비닐을 뚫고 나올 것만 같습니다. 겉으로 보는 것과 속은 또 다릅니다. 붕사가 부족하면 무우 속이 비어있고 검은색 곰팡이가 피어납니다. 수확을 할 때까지 안심하면 안됩니다. 부족한 것은 또.. 2020. 10. 6.
주말농장 근황 배추 작물 관리 벌레잡기 올해는 다행이도 벌레가 많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비가 안오고 따뜻한 날이 계속되면 배추 희나비 애벌레가 극성을 부를 것입니다. 저건 메뚜기나 달팽이가 구멍을 숭숭 뚫어 놓은 것입니다. 어느 해보다 이만큼 잘 된 적은 없습니다. 오늘은 할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쪽파에 잡초를 제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시간에 걸쳐 잡초를 뽑고 나니 시원하고 좋네요. 이 조그만 밭이 한시간이나 걸리다니..ㅠㅠ 어느새인가 청개구리 한마리가 보입니다. 귀엽다고 함부로 잡았다가는 청개구리가 오줌인지 먼지 분비물을 싸고 도망갈 겁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무우가 이제 본격적으로 굵어지고 있습니다. 천천히 자라거라.. 너무 빨리 자라면 처치 곤란합니다. 깨끗한 무우잎을 따서 된장국을 끓일 예정입니다. 오.. 2020. 9. 29.
김장배추 무우 쪽파 병해충관리 배추와 무우를 심은 후 1주일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비가 와서 무우 배추가 아주 쑥쑥 자랐네요. 쪽파도 일주일새 이 정도 자랐으면 많이 자란거지요. 병해충이 아직까지는 많지 않아서 약하게 약을 쳐 줍니다. 해충이 없다고 안심했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어느새 작물은 피폐해지고 손 쓸 틈이 없이 당해 버리고 맙니다. 열무 근접 사진촬영도 해 봅니다. 그 많던 톡톡이 들은 아직 안보이고 떡잎도 깨끗합니다. 어느새 또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배추, 무우는 모종으로 심고, 쪽파, 열무, 알타이는 줄뿌림 파종으로 심었습니다. 배추, 무우의 성장이 빠릅니다. 달팽이가 배추잎을 빵꾸냈습니다. 알타이와 열무는 뿌리만 틀리고 성장이 같기 때문에 구분이 안갑니다. 겉보기에는 똑같아요. 이제 1차적으로 솎아줄 때가 되었습니다.. 2020. 9. 23.
화창한 가을 주말농장 풍경 오늘은 일요일!!!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주말농장엔 배추와 무우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 있습니다. 쪽파도 땅을 뚫고 올라와 뾰족하게 솟아 올랐습니다. 힘이 얼마나 좋은지 마냥 신기합니다. 아무탈 없이 잘 자라 주길 바랄 뿐입니다. 쪽파 사진만 계속 올라오네요. 여리고 여린 열무 싹도 무성하게 바글바글 올라왔습니다. 이 와중에 하늘은 왜 이렇게 푸른지 오랫만에 좋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매일 이런 날씨였으면 좋겠네요. 주말 농장에서의 보람찬 주말 하루였습니다. 이 영상은 토요일 영상입니다. 오전에 비가 내리더니, 일요일은 맑게 개였습니다. 2020. 9. 15.
계절이 지나간 흔적 뒤에 또다른 생명을 준비하다. 어느덧 8월의 중순. 밤새도록 매미가 울고 고추잠자리가 날아 다닙니다. 장마와 사투를 벌이고 뜨거웠던 여름을 뒤로 하고 이제는 새로운 생명을 준비해야 할 때 입니다. 쉽게 말해 가을이 다가 오고 있다는 말이죠. 오늘이 말복이니 가을 배추 무우 농사를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작물들이 이제 생명을 다 했습니다. 잘 자라던 와송이 장마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매년 안오던 장마가 올해 이렇게 내릴 거라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토마토도 물러서 썩고 다 떨어지고 먹을 것이 없습니다. 씨를 받으려고 나둔 아욱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주대 끝트머리에 매달린 토마토는 익지도 않고 벌레 먹고 썩고 있습니다. 한개 건졌네요..ㅎㅎㅎ 마무리 되어 가는 와중에도 깻잎은 아직 많이 있습니다. 방치해둔 곳에는 풀이 무성하게 .. 2020. 8. 17.
와송 키우기 먹는법 수확시기 장마철 와송 관리 비가 오는 주말농장엔 와송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심은지 3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엔 이게 과연 자라기나 할까 내심 걱정했는데..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키도 엄청 컷습니다. 한 뿌리 뽑아서 갈아 먹고 싶어집니다. 와송은 언제 먹어야 하나? 지금이 적기인지 알 수 없습니다. 어차피 잎을 따서 먹는거라서 줄기는 질겨서 못먹습니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면 그 때 수확해서 말린 다음 차를 끓여 먹습니다. 지금은 셀러드에 넣어 먹거나 우유에 갈아서 마십니다. 갈아 마시는 와송은 그맛이 색다릅니다. 갑자기 몸에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비가 많이 와도 아무탈없이 잘 자라길 바랍니다. 물방울이 대롱대롱 매달린 와송은 이른 아침부터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좀 더 많이 자란 다음에 또.. 2020. 8. 1.
주말농장 작물추천 토마토 가지 고추 들깨 상추 비가 온 뒤에 주말농장의 작물들은 한층 더 성숙해집니다. 성숙이라기 보단 성장이죠.. 열매가 굵어지고 키는 점점 커지고... 뜨거운 여름의 열정을 불사르고 있지요. 주말농장의 꽃은 단연코 상추이지만 7월의 주말농장은 토마토가 왕입니다. 주렁주렁 열린 토마토는 바라만 봐도 마음이 풍성해집니다. 물론 아주 맛있게 자주, 많이 먹는 채소는 아닙니다만.. 배꼽썩는 병마를 이겨내고 맛스럽게 잘 익었습니다. 주말농장에서 가장 키우기 쉽고 손이 덜가는 토마토라지만, 애벌레의 공격, 배꼽썩음병, 열과 등등 갖가지 병충해가 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키우기 쉬운 작물 중에 하나 입니다. 물론 가지도 고추도 있지만요. 고추는 진딧물, 탄저병 등등 여러가지 병충해가 있어서 약간 까다롭니다. 시장에서 파는 토마토에 비하면 여기.. 2020. 7. 27.
주말의 풍경 푸른 하늘 넘실넘실 오이 호박 여주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오늘은 한가한 주말 어느덧 바쁜 일주일 지나고 금방 주말이 오네요. 이른 아침이라 분주하게 서둘러서 주말 농장을 찾았는데.. 하늘이 정말 푸르네요. 햇빛이 이 정도면 이른 아침이라 하기에도 좀 늦네요. 이웃밭에는 여주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마치 공룡 등껍질 같은 울퉁불퉁한 모습이 참 히얀하게 생겼습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여주를 발견하기란 어렵습니다. 눈을 부릅 뜨고 봐야 합니다.ㅎㅎ 호박도 열심히 열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주말농장의 아침은 소리없이 무럭무럭 자라는 작물들이 대견스럽습니다. 일주일만 지나면 어느새 커져 있는 열매들..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호박꽃에는 꿀벌이 열심히 꿀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가 시작될 모양입니다. 여주 덩굴손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걸보니 말입니다.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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