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어솨와주말농장159

주말농장 상추 열무 셀러리 청겨자 적겨자 수확 - 상추쌈은 건강지킴이 1주일마다 비가 내려서 상추가 쑥쑥 자랐어요. 녹색 빛이 영롱하게 어서 날 먹어주세요.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나두면 벌레들의 차지입니다. 특히 청겨자, 적겨자는 벌레의 공격이 아주 심합니다. 와글와글 청겨자 틈바구니에서 셀러리가 비좁은 틈을 타서 자라고 있습니다. 셀러리가 돼지나 소고기와 같이 먹으니 그 향이 기가 막힙니다. 너무 좋아요. 청겨자는 비를 많이 맞아서 그런지 그다지 맵지는 않더라고요. 감자도 어느듯 성숙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감자꽃이 나홀로 독야청청 피어 올랐습니다. 감자를 캐려면 아직 멀었는데도 말입니다. 오늘 일요일은 등심과 함께 상추 파티를 하게 생겼습니다. 이래서 주말 농장을 하는 맛이 납니다. 그려~ 하지만 너무 많은 상추는 처치 곤란이라서 먹을 만큼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 2020. 5. 25.
비내리는 주말 농장 - 들깨 상추 열무가 쑥 자라나고 있어요 간만에 내리는 비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 이틀 연속 비가 옵니다. 지난주에 심은 고추, 가지, 토마토, 들깨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해야겠지요. 이런ㅡㅡ;;; 들깨 4마리가 사망했습니다. 모종을 다시 사야겠네요. 열무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좀 더 크면 한 번 더 솎아주고 약을 쳐야 합니다. 청겨자, 적겨자는 너무 잘 자랍니다. 이제 먹기도 지겹습니다. 옆집 아줌마 줘야겠당.. 꽃대가 나오기 전에 뜯어먹고 재빨리 다른 모종을 심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여름에 상추값이 올라 갈 때 쯤 생산되는 상추를 먹어야 합니다. 적축면 상추 말고 다른 상추는 그다지 맛이 없어 보입니다. 실패다.. 이웃 밭에서 심은 상추는 항상 먹음직스럽습니다. 너무 상추를 많이 먹어서 질렸나 봅니다. 비오는 주말엔 할 일이 별로 없습니.. 2020. 5. 14.
감자 고추 토마토 가지 심는 방법 재배 관리 수확시기 올해도 주말농장은 바쁘게 돌아갑니다. 5월초가 되어서야 밭 정리가 다 되었습니다. 호박이나 오이 같은 덩굴식물은 이제 안할라고요. 다른 작물의 성장에 방해 됩니다.ㅠㅠ 힘들게 고추, 토마토 가지, 들깨를 심었습니다. 올해는 병충해 없이 잘 자라길 바랍니다.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가장 병충해가 없는 작물, 손이 덜 가는 작물을 심었습니다. 농약 안쳐도 되는 것으로.. 하지만 농약을 안치면 먹을 게 없어요.ㅠ 들깨도 심었습니다. 간격을 많이 줘야 하는데, 또 올망졸망 심었습니다. 고추, 토마토, 가지는 상추와 마찬가지로 주말농장의 단골 작물입니다. 그만큼 키우기도 쉽고 손이 덜 가기 때문입니다. 또 5월달에 심는 작물입니다. 작년에는 토마트를 거의 먹지 못했습니다. 배꼽썩는 병 때문에..ㅠㅠ 올해는 병 걸리지.. 2020. 5. 7.
김장배추 무우 키우기 - 비가 안와서 걱정입니다. 9월초에 배추, 무우를 심고 한동안 태풍 때문에 비가 오드랬죠.. 근데.. 몇 일 동안만 오더라고요.. 그래서 작물도 쑥쑥 잘 크고 했는데.. 이제 또 비가 오지 않습니다. 비가 오고 나니 벌레들이 많이 안생겨서 좋았는데 요 몇 일 새 배추에 벌레가 바글바글합니다.ㅠㅠ 이 때까지만 해도 좋았습니다. 근데 1주일 지나니까 배추가 난리났어요.. 농약을 쳐야 할 때가 온거 같아요. 저 배추는 이미 사망 선고를 받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ㅠㅠ 분모기를 이용하여 잎 뒷면까지 약을 칩니다. 잘 먹힐 지 모르겠네요..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합니다. 벌레가 생길 때 집중적으로 약을 쳐야 하는데.. 일주일에 1번만 치니까 관리가 안됩니다. 배추한포기에 최대 8마리까지 나옵니다. 흐미 미치것네.. 이번주에는 농약 대신 물.. 2019. 9. 30.
김장배추 김장무우 심는 시기와 심는 방법 뜨거운 여름 8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더운 여름 땀 한바가지 흘리면서 배추를 심어야 합니다. 8월 중순이 되면 배추를 심을 밭을 만들고, 늦어도 9월 초순까지는 배추를 심고 무우는 점뿌림으로 심게 되면 배추보다 1~2주 앞서서 심어야 합니다. 아쉽지만 이제 생을 마감해 가는 작물은 다 정리하고 그 자리에 배추자리를 마련해 봅니다. 그 동안 많은 열매를 주었던 오이, 토마토, 고추, 가지를 뽑아야 합니다. 가장 아까운 것은 들깨입니다. 아직도 더 자라야 하는데, 마지막까지 깻잎을 주는 들깨를 아~~뽑으면 안되는데..ㅠㅠ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인정사정 없이 뽑아야 합니다. 다 뽑아버려~~~~ 비닐까지 다 정리하니까 정신이 어질 어질 합니다. 오전 땡볕에 기진 맥진.. 더 이상은 힘들어서 잠시 점심.. 2019. 9. 2.
주말농장의 마스코트 해바라기 올해도 여전히 해바라기가 주말농장을 환하게 비쳐주고 있습니다. 매년 해바라기를 심기는 했는데, 농작물 심을 공간도 없고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기 쉽습니다. 또 그늘도 져서 다른 작물 성장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누구나 꽃을 보면 기분 좋아지는 건 마찬가지니까요..ㅎㅎㅎ 비가 올 듯 잔뜩 흐린 하늘에 활짝 핀 해바라기가 웃는 것 같습니다. 인상 찡그리지 말고 언제나 밝게 웃으면서 살라고 하는 해바라기.. 다른 것과 달리 이것은 중간에 꽃봉오리가 많이 올라 왔습니다. 큰 것 하나만 남기고 잘라야 하나 고민 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작으면 작은대로 그대로 나두면 어떠하리.. 오늘도 먹을거리를 안겨주는 주말농장입니다. 양은 적지만 항상 자연에게 고마워하고 맛있게.. 2019. 8. 2.
매마른 주말농장에도 봄은 오는가? 장마철인데 비가 안온다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나.. 남부지방에만 비를 뿌리고 중부지방으로 구름대가 올라 오지 못한다. 아마도 비가 안와서 더욱더 병충해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지, 옥수수, 오이, 들깨, 토마토 등.. 몇 가지만 빼고 다 병해와 해충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이도 노균병을 앓고 있어서 이파리가 바짝 말랐습니다. 들깨도 더 이상 키가 크지 않아요. 해바라기엔 벌레가 득실거리고.. 근데 저 벌레는 큰 피해를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옥수수엔 나방이 알을 까놔서 애벌레들이 득실 거립니다. 농약을 치자니 얼마 안되는 옥수수를 위해 농약 사는 것도 번거롭습니다. 가지도 지금까지 몇 개 못 땃는데.. 아프지 말고 잘 좀 자라 다오.. ㅎㅎㅎ 가지도 어린잎이 아작났습니다. 헐.. 배꼽 썩은 토.. 2019. 7. 17.
주말농장에서 비교적 키우기 쉬운 토마토, 가지, 고추 재배 주말농장에 늘 있는 작물 토마토, 가지 , 고추 재배기입니다. 해마다 키우지만 어느 해에는 병충해를 입어 하나도 못 먹을 때도 있습니다. 이들 3가지의 공통점은 5월초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심는다는 것입니다. 너무 일찍 심으면 냉해를 입어 죽기 십상이죠. 비닐 멀칭을 한 후 심은 가지, 고추, 토마토입니다. 아직은 모종이 파릇파릇하죠? ㅎㅎ 6월이 되면 지주대를 세우고 가지를 묶어줍니다. 가지가 우후죽순으로 넘쳐나면 곁가지를 잘라줘야 합니다. 곁가지를 쳐 주지 않으면 토마토알도 작아지고, 너무 가지가 많아서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토마토는 키가 2미터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지주대 길이도 길게 해야합니다. 6월말이 되자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그러나 병충해도 같이 오는군요. ㅠㅠ 토마토 배꼽 썩음병입니.. 2019. 7. 17.
줄기상추(궁채) 파종과 수확하기 지난해 단양에 갔다가 어느 식당에서 먹은 궁채가 너무 맛있어서 수소문 끝에 이것이 줄기 상추라는 걸 알아내고 주말농장에 심어 보기로 했습니다. 종자 한 봉투에 2천원입니다.^^;; 4월 중순경에 씨를 뿌리고 1주일이 지나자 싹이 올라옵니다. 무거운 흙을 뚫고 비질비질 올라는 여린 싹을 보면 생명이 위대하다는 걸 느낍니다. 5월 중순이 되자 한 봉투를 다 뿌렸는데 발아가 안된 곳은 듬성듬성 비어 있습니다. 6월초순이 되자 제법 상추쌈을 먹을 만큼 자랐습니다. 드런데 이 시점에 상추가 너무 많이 나는 시기라 굳이 이거까지 안 먹어도 차고 넘칩니다. 줄기상추에 달팽이 한 쌍이 아침햇살을 받으면 모여 있습니다. 달팽이가 있어도 작물에는 큰 피해가 없는 듯 합니다. 너희들도 먹고 살아야 할 거 아니냐.. 곤충들이.. 2019. 7. 11.
감자 수확 시기가 다가왔어요.ㅎㅎ 지난 4월초에 심은 감자입니다. 두 달전에 심은 감자가 어느듯 하지를 지나 장마철이 왔는데도 비는 오지 않고.. 이제 감자를 캘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6월말이 되자 잡초가 무성해지고, 감자잎이 누렇게 변해 가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더 이상 감자가 자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땅속에서 감자싹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여 땅을 파보니 감자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작년에 수확한 감자가 냉장고에서 싹이 나길래 심은 건데도 알이 굵습니다. 그런데 감자싹이 고르지 못하고 부실하면 감자 수확량도 적은 것 같습니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감자알이 알차게 잘 커줘서 고맙습니다.ㅎㅎㅎ 감자 캐는 인부가 저기 서 있네요..ㅎㅎ 박스에 담아보니 몇 달은 두고 두고 먹을 것.. 2019. 7. 11.
오이 키우기 힘들어요. - 오이노균병 6월 초가 되니 오이가 제법 많이 커졌습니다. 꽃도 따주고 지지대를 잘 타고 올라가게 노끈으로 묶어줘야 합니다. 벌써 오이가 주렁 주렁 달렸습니다. 1주일 지나니까..벌써 오이가 노랗게 변하고 있어요..헐. 6월 중순이 지나가자 오이 노균병이 찾아왔어요. 지난해에도 이거 때문에 거의 오이를 먹지 못했는데, 똑같은 질병이 생깁니다. 4월부터 지금까지 변변한 비도 안오고, 기껏해야 주말에만 물을 주고 있으니 매년 똑같은 질병에 걸리는 것 같습니다. 나황유를 만들어서 뿌려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누렇게 변한 잎들은 다 잘라 버렸습니다. 더 많이 번지지 않게 난황유를 뿌렸지만 오이노균병은 잡히지 않습니다. 오이 곡과도 많이 생기고..크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노각도 하나 생겼습니다.ㅎㅎㅎ 오이노균병이 생겼지만 그.. 2019. 7. 11.
주말농장 고구마 관리하기 올해는 비싸진 고구마 때문에 많이 심어서 오래 먹을 요량으로 2줄 심기로 했습니다. 일단 비닐 멀칭을 먼저 해 놓고 나무젖가락으로 줄기를 눌러서 심어 보기로 합니다. 대각선으로 비스듬하게 눌러서 넣어줍니다. 고구마 모종도 비싸서 100개에 1만2원합니다. 많이 살아 남길 기대해 봅니다. 요즘엔 고구마 농사를 지으려는 곳이 많지 않아서 모종이고 고구마든 다 비싼 듯 합니다. 일주일 뒤 밭에 나가보면 다 말라 죽었습니다. 절반은 죽은 듯 합니다. 다시 모종을 사서 죽은 자리에 넣어 봅니다. 원래 하든대로 할 걸 잘못했습니다. ㅠㅠ 내년에는 고구마 줄기를 먼저 심고 비닐 멀칭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뜨거운 햇살에 고구마 잎이 다 타 들어간 것 같습니다. 6월초.. 한달이 지난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 2019. 6. 11.
열무 솎아내기 - 열무 겉절이 물김치 만들기 열무 솎아내기 벌레의 공격을 잘 이겨낸 열무는 무럭무럭 자라서 너무나 잘 자라서 벌써 꽃을 피울려고 합니다. 떼끼 이놈들..~~ 더 자라기 전에 비를 맞으면서 낼름 솎아냅니다. 뿌리도 엄청 깊이 파고 들었네요. 비오는 주말농장 아침엔 사람도 없고 한산합니다. 비오는 주말 농장 아침엔 사람도 없고 한산합니다. 얼마 안되는 것 같지만 이래 저래 열무김치 한통은 나올 듯 합니다. 죄다 구멍 뚫린 열무 잎은 그 동안 물을 많이 못줘서 그런지 쓴 맛이 납니다. 솎아낸 거야 버릴 순 없으니 물김치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 열무김치 양념 만들기 1. 재료: 열무, 당근, 양파, 마늘, 고추가루, 까나리액젓, 소금, 설탕, 새우젖, 고추, 밀가루풀 ​ 2. 열무절이기: 솎아낸 열무를 깨끗이 씻어서 먹기 적당한 크기.. 2019. 5. 22.
5월의 주말농장 작물관리 - 오이, 토마토, 감자, 고구마, 옥수수 지난주(5/11일)에 오이를 심고 진딧물과 오이 노균병 방제를 위해 난황유를 만들어서 뿌렸더니 몇몇 오이는 잎이 말라서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절반은 살아 남았으니 성과는 있어 보입니다. 난황유를 만들 때 식용유와 물 비율을 대충 했더니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 난황유 만들기 난황유는 달걀 노른자만 분리하여 식용유와 물을 넣고 믹서로 5분 이상 혼합하여 만듭니다. 물 20ℓ당 식용유 60㎖~100㎖, 달걀 노른자 1개를 넣은 0.3%~0.5%의 난황유가 적당합니다. 식용유는 집에 있는 콩기름이나 기타 식용유도 가능하나 채종유와 해바라기유가 효과가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생각해보니 병충해에 약한 작물 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시장가면 4개에 1천원하는 오이인데 그냥 사먹으면 그만인 것을.. 새삼 오이농.. 2019. 5. 22.
치커리 무침 만들기 쌈채소 씨앗을 뿌려 놓은 곳에 적겨자, 청겨자, 상추 기타 쌈들은 벌레 먹고 시들고 그랬는데, 이 넘의 치커리는 자기 영역을 확대해 가면서 무럭 무럭 자란다. 병충해도 없고, 넓게 퍼진 이파리가 다른 작물의 성장을 가로막는다. 그래서 이걸 뽑아 버리자니 아깝고 3포기 뽑아서 가져왔다. 3포기 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는다. 지난 번엔 겉절이로 해 먹었더니 쓴 맛이 많아서 이번엔 살짝 데쳐서 해 보기로 한다. 끓는 물에 30초 정도 살짝 익힌다.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있으면 건져서 찬물에 바로 행궈준다. 물을 꼭 짜서 뭉쳐 놨더니 양이 얼마 안된다. 헐.. 참기름, 소금, 들깨 넣고 적당히 간을 맞춰준다. 나는 약간 짜게 먹는지라 소금을 좀 더 넣는다. 먹어보니 약간은 쓴 맛이 난다. 쓴 맛이 나는 것은 가뭄.. 2019. 4. 24.
월별 작물 재배 방법 관리 수확시기 잔인한 4월은 어느덧 따뜻한 봄바람을 몰고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매년 주말농장을 하면서도 늘 헷갈리는 것이 작물 파종과 관리 문제입니다. 남들 따라하면 가장 편한데 땅에 심은 작물이 물어보지 않으면 알 수도 없을 뿐더러 싹이 날 때 쯤이면 벌써 1주일이 지나가 있습니다. ​ 그리고 매년 똑같은 작물만 심으면 지루하고 하니 한두가지씩은 다른 작물을 심어서 키우는 재미를 느껴 보고자 합니다. 이참에 주말 농장에서 가능한한 키울 수 있는 작물들은 한 번씩 다해보고 심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월별 작물 재배 방법 관리 수확시기 월별구분 작물명 파종 육묘 방법 재배관리 수확시기 2월 초순 고추 육묘(70~90일) 5월초, 중순 정식 가지 육묘(70~90일) 5월초, 중순 정식 2월.. 2019. 4. 24.
상추심는 시기와 방법 - 주말농장 4월 초순이 되자 날씨가 포근해졌습니다. 온화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이 때쯤이면 비닐을 씌우고 상추를 심어도 될 것 같습니다. 모종을 적축면상추, 적겨자, 쑥갓, 치커리 등 30개 정도 샀습니다. 절반은 딸이 심었는데 잘 자랄지 모르겠습니다. 생명력이 강한 놈만 살아남겠죠..ㅎㅎ 상추옆에는 줄기상추를 심어봅니다. 줄기상추는 이번에 처음 심어 보는 건데 아삭하고 오돌도돌한 맛이 다른 나물과 틀립니다. 들깨 가루를 넣어서 볶으면 맛이 좋더라고요. 줄기상추는 궁채, 뚱채, 야마구라게, 공심채라고도 하는 나물로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국화과 식물로 스템라타스, 황제채, 아스파라거스레타스라고 불리며 황제의 밥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아삭하니 식감도 좋지만 잎은 거의 안먹고 말려서 건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 조금 .. 2019. 4. 24.
2019년에 시작하는 주말농장-감자심기 주말농장의 시작을 알리는 꽃샘추위 해는 바뀌어 어느덧 2019년 봄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주말농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ㅎㅎ 오늘이 3월 30일 토요일인데 날씨가 비가 오더니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른감이 있지만 부지런한 이웃은 벌써 비닐을 치고 작물을 심은 듯합니다. 지금쯤이면 감자를 심었겠죠.. 성질 급한 사람은 벌써 상추를 심은 사람도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월동작물을 심고 싶지만 주말농장이라 그것도 맘대로 안됩니다. ㅠㅠ 분양받은 10평자리 올 한해에도 땀 흘리며 키워낼 10평 땅입니다. 오늘쪽엔 심어놓고 신경 안써도 되는 고구마를 심을 예정입니다. (감자보다 고구마가 비싸드라고요..ㅡㅡ;;) 올해는 계분을 안쓰고 펠렛형 유기질 유박퇴비를 쓸 예정입니다. 계분은 초기에 작.. 2019. 4. 19.
반응형